자료제공 : 락스게이밍


DRAGONS CUP TWT Dojo 대회에서 락스게이밍 철권 프로팀인 락스드래곤즈의 ‘샤넬’ 강성호 선수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강남 게임이너스 콘솔마켓에서 치루어진 DRAGONS CUP TWT Dojo 대회에는 128명의 국내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이날 대회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철권 1세대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오전부터 시작된 DRAGONS CUP TWT Dojo 대회는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8강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처음으로 TWT 공식대회 우승을 손에 넣은 ‘샤넬’은 8강에서 ‘전띵’을, 4강에서 ‘로하이’를 차례로 꺽고 승자조 1등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최종 결승전 상대는 8강에서 ‘샤넬’에게 패한 ‘전띵’이 ‘무릎’과 ‘로하이’를 제치고 패자조 1등으로 올라와 '샤넬'과 최종결승에 재 격돌을 하게 됐다.

최종 결승에서 주력픽인 알리사를 꺼내든 ‘샤넬’은 ‘전띵’ 의 에디를 상대로 1세트부터 3:2의 풀라운드 접전을 치루었다. 2세트에서는 럭키 클로에로 캐릭터를 바꾼 ‘전띵’을 상대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으며, 3세트에서 다시 에디를 고른 ‘전띵’을 상대로 한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손에 넣었고 자신의 커리어에 처음으로 TWT 공식대회 우승을 새겨 넣는 자리가 되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전띵’ 또한 최근의 부진을 떨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TWT 랭킹을 몇 단계 올리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한국 최초로 도조 티어 대회를 개최한 락스게이밍 관계자는 “도조 티어대회는 철권 월드 투어의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각 지역에서 열리는 오프라인대회에 TWT 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소규모 대회의 활성화와 지속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락스게이밍은 이 취지에 동참하여 현재 한국내에서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오프라인 문화를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조 대회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 및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여러 대회를 기획 중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