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1일 차 A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 예능이란의 김응태와 최영훈, 뉴배박의 배성빈과 박인수가 승자전으로 향했다. 특히, 예능이란이 시종일관 압도적 주행을 선보이며 89점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손쉽게 통과했다.

A조에는 한국다람쥐와 자 즐겨요, 뉴배박, 예능이란 등 총 네 팀이 출격했다. 첫 코스에서는 예능이란의 김응태와 최영훈이 1, 3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첫 리타이어의 주인공도 나왔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 이어 이번 개막전에도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강석인이었다. 나름대로 2관왕이었다.

예능이란은 두 번째 코스에도 3, 4위를 차지하는데 성공, 다른 팀이 서로 격차가 큰 순위를 차지했던 것과 상반된 결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뉴배박은 2위 자리에 일찌감치 올랐다. 자 즐겨요와 한국다람쥐는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이 구도는 꽤 오랫동안 유지됐다. 예능이란의 김응태가 트랙 대부분에서 좋은 주행을 이어갔다.

최응태의 안정적인 주행과 최영훈의 블로킹이 더해지자 다른 팀들은 추격하기 버거워했다. 뉴배박에서는 박인수가 평소보다 아쉬운 주행을 보이며 예능이란과의 격차를 계속 허용했다. 결국, 예능이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최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챙기면서 압도적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손쉽게 통과했다. 뉴배박은 아쉬움을 여럿 보였지만 평균 합산 점수가 높아 2위로 승자전에 합류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1일 차 A조 그룹 스테이지 결과

1위 예능이란 89점
2위 뉴배박 56점

3위 한국다람쥐 28점
4위 자 즐겨요 22점

* 굵은 글씨는 승자전 진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