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매출 2,300억 원... 전년대비 36.6% 증가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한국닌텐도가 2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매출액은 2,305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 순이익 9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매출액 36.6% 증가, 영업이익 68.3% 증가, 순이익 16.5%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사회적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콘텐츠가 인기를 끈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닌텐도 실적은 전년 4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 한국닌텐도 실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를 나타낸다.
디지털매출이 상품매출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닌텐도 당기 상품매출은 2,149억 원으로 디지털매출 147억 원보다 많다. 다만 상품매출은 전년에 비해 30.1% 증가한 반면 디지털매출은 377%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매출은 온라인 다운로드 상품, 상품매출은 게임기나 패키지와 같은 상품을 일컫는다.
한국닌텐도가 국내마케팅 비용을 늘렸다. 한국닌텐도 당기 광고선전비는 91억 원으로 전기 68억 원 대비 32.6% 증가했다.
한국닌텐도는 일본 닌텐도(Nintendo Co., Ltd.)에게 당기 1,990억 원을 지급하는 거래를 했다. 전기 대비 32.3% 증가한 수치다. 닌텐도 스위치 기기를 가져오는 것이 거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통사 대원미디어는 IR을 통해 올해 1분기 스위치 판매량이 82,8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스위치 게임 타이틀도 287,590개 팔려 전년 대비 57.4% 증가했다.
한국닌텐도 재무제표를 감사한 삼일회계법인은 "대한민국의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의견을 냈다.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바하, 울티마, 심시티... 라인업 '미친' 명예의 전당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1 |
▶ [뉴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구글플레이 매출 3위 .. [2]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11 |
▶ [뉴스] 헬다이버즈에 고오쓰도, 스팀판 '못 사는' 나라들 [0]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1 |
▶ [경기뉴스] 믿고 보는 '기산테-쵸르키'...젠지, 3:2로 TES 제압 [79] | 신연재 (Arra@inven.co.kr) | 05-11 |
▶ [뉴스] 스토익, "2024년, VR 시장에 다시 기회가 왔다" [4]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10 |
▶ [뉴스] 시프트업, 예비심사 통과로 연내 상장 청신호 [8] | 윤서호,이두현 (desk@inven.co.kr) | 05-10 |
▶ [뉴스] 로블록스, 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주가.. [1]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10 |
▶ [뉴스] 젤다 검의 시련 못 깼다면, '마스터 소드'를 사면 된다 [3]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0 |
▶ [뉴스] 한국 시장 삼키는 키우기는 정말 '캐주얼한가' [7] | 강승진 (Looa@inven.co.kr) | 05-10 |
▶ [뉴스] 네이버 "라인야후,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 [12]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10 |
▶ [리뷰] 짱구야 ‘진짜’ 노올자~ 탄광마을의 흰둥이 [8] | 김수진 (Eonn@inven.co.kr) | 05-10 |
▶ [뉴스] 손실 늘어난 유니티, 1분기 매출 6,289억 원 기록 [1]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10 |
▶ [뉴스] 컴투스 그룹, 경영효율화 성과 나타난 1분기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10 |
▶ [뉴스] 엔씨, 1년 6개월 간 아이온2 포함 '신작 10종' 출시 예.. [31] | 정재훈 (Laffa@inven.co.kr) | 05-10 |
▶ [뉴스] 붉은사막, 2024 게임스컴에서 유저 시연 진행 [29] | 김규만 (Frann@inven.co.kr) | 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