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ghty Morphin Power Rangers - Angry Video Game Nerd
(출처: 유튜브 'Cinemassacre' 채널)

"고질라!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볼트론! 베이사이드 얄개들! 이걸 전부 섞으면 뭐가 나올까요?! 그게 바로 파워레인저입니다!" – 제임스 롤프 (AVGN 에피소드 144)


WA!!!!! 파워레인저 아시는구나! 혹시 모르시는분들에 대해 설명해드립니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는 슈퍼전대를 모티브로 만든 서양 버전 특촬물이고 이걸 한국에선 무적 파워레인저로 번역해 들여왔는데 겁.나.인.기.많.았.습.니.다 이후에 투니버스가 수입해서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를 수입했고 다른시리즈를 거쳐서 재능TV로 넘어갔는데 그때 방영한 매직포스는 당시 동년배들이면……

네? 이게 아니라고요? ……다시 확인하니까 정말 그렇네요. 사실 위에서 언급한 색깔별 쫄쫄이옷 입은 5명이 로봇 불러 싸우는 작품은 바로 ‘파워레인저’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소개할 건 ‘가면라이더’입니다. 이걸 일부러 어그로 끌어가며 길게 작성한 이유는 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는 ‘엄연히 다른 작품’이기 때문이죠. 팬들도 가끔 가다 심심하면 드립으로 사용하지만, 실제로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면라이더의 대표적 상징은 ‘헬멧 디자인’, ‘오토바이’, ‘변신구호’ 그리고 변신벨트가 있습니다. ‘머플러’ 또한 대표 상징이라고들 하지만, 최근에 나온 라이더들은 머플러 따위 빼고 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조금 미묘한 면도 있군요. 최근엔 오토바이가 자동차로 대신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면라이더의 대표적 상징이라면 역시 ‘변신벨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필살기인 라이더 킥을 날리던 간에, 무기로 괴인을 공격하던 간에 우선 변신벨트를 통해 장착자가 변신을 해야 우리가 아는 가면라이더로 변신해 싸울 수 있죠. 물론 가끔씩 드라마의 극적인 면을 위해서 변신하지 않고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변신벨트로 변신을 한 번씩 해주고 싸웁니다. 그래야 상품이 잘 팔리니깐요.

가면라이더는 국내 한정으론 매니아 층이 기존 아동층보다 발달된 특이 케이스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가면라이더가 국내 아동들에게 가끔씩은 먹히긴 했지만, 파워레인저보다 오래가지 않았고 지금은 특히 ‘또봇’이나 ‘터닝메카드’ 등의 국산 애니메이션의 장난감이 훨씬 잘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가면라이더는 오히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CSM’을 국내 판매하기도 합니다.

가면라이더가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것저것 이야기 드릴게 많습니다만 그만큼 내용도 길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흥미 위주로만 소개해 드릴려고 하네요. 우선 간략하게 ‘가면라이더의 역사’를 살짝 털어내고, 그 다음엔 여러분들이 몰랐을 수도 있는 가면라이더의 밈, 그리고 게임의 역사를 잠깐 훑어보려 합니다. 다들 따라올 준비는 되셨죠? 준비 안되었어도 이미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 50년의 역사를 살아온 가면라이더들

▲ 개중에는 오토바이를 안 타는 라이더도 있습니다

▲ 저는 세계의 파괴자를 좋아합니다

▲ 어른들을 위한 Complete Selection Modification 상품도 있죠

▲ 이렇게 어른들 갖고 놀라고 만든 장난감입니다

▲ 지금은 넘어간 파워레인저 이야기. 나중에 다시 할 날이... 오겠죠?


50주년을 맞이한 가면을 쓴 ‘영웅’들
시대가 원한다면, 가면라이더는 반드시 되살아난다!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1971년에 시작된 ‘가면라이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특촬물(특별촬영물) 시리즈입니다. 파워레인저 (슈퍼전대)와 울트라맨과 견줄만한 파워를 지니고 있고 매니아 층도 보유하고 있죠.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계보는 연호를 따라가는데, ‘쇼와’에 방영했다면 ‘쇼와 라이더’, ‘헤이세이’에 방영했다면 ‘헤이세이 라이더’라 부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솔직히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쇼와 라이더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더의 역사를 따지자면 메뚜기 헬멧 디자인부터 변신벨트 등의 이미지를 확립시킨 여기서부터 시작을 해야 되는 게 맞는데 국내에선 인지도가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2000년대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헤이세이 라이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헤이세이 라이더하면 2000년에 방영된 '가면라이더 쿠우가'부터 시작해 2018년에 방영된 '가면라이더 지오'까지를 칭합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가면라이더의 디자인이 꽤 다양하고 독특하게 변했죠. 실제로도 팬층이 제일 많은 가면라이더를 꼽자면 헤이세이 라이더가 많습니다. 제일 큰 이유라면 역시 해외 진출이겠지만, 그 외에도 눈요기를 도와주는 CG 기술력의 상승이나 드라마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실제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입문한 어른들을 보면 드라마가 있기 때문에 본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물론 다른 특촬물에는 드라마가 없다고 펌하하는 소리는 아니고 단순히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아동 특촬물치고 ‘우울한 스토리’를 전개하는 편이 많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이 죽음을 경험하거나, 라이더들끼리 서로 ‘배신’하고, 음흉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만 봐도 짐작할 만하죠.

물론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전부 어두운 건 아닙니다만, 아무리 밝은 내용의 이야기로 스타트를 끊어도 흐름이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어두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죠. 개그가 재밌어서 입문하기 쉽다는 ‘가면라이더 덴오’도 2호 라이더와 관련된 이야기는 꽤 우울하게 이뤄져 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히어로물치곤 갈등과 고민이 있는 작품이기에 매니아 팬층이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헤이세이 3번째 작품, ‘가면라이더 드래건’ (류우키)부터 제대로 소개되었죠. 그 뒤, 왜색이 짙은 작품들을 제외한 것을 빼면 꾸준히 작품들을 현지화해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도 레이와 연호로 넘어가면서 ‘레이와 라이더’가 만들어졌고 현재 최신작으로 ‘가면라이더 세이버’가 방영 중에 있습니다만, 그들의 평가가 어떨지 논하는 건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가면라이더는 이례적으로 '신인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풋풋한 시절의 유명 일본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쿠우가는 그 '오다기리 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덴오에선 '사토 타케루', W에서는 '스다 마사키', 포제는 '후쿠시 소타'가 있죠. 그 외, 어느 정도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던 도중에 가면라이더에 들어온 '타케우치 료마'도 있네요.

▲ 만약 쇼와 라이더를 알고 계신다면 '연령대'가 심히 의심됩니다...

▲ 가면라이더를 추억으로 벗삼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드래건이나

▲ 암울한 배경을 깔고 있는 파이즈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 저는 가면라이더 하면 아기토를 좋아합니다

▲ 최근에는 가면라이더 세이버가 방영 중이라는데 보진 않았네요

▲ 일본의 국민배우, '오다기리 죠'도 가면라이더 출신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 수 있을 만한 가면라이더 밈
커뮤니티를 많이 해보았다면 생각보다 아는게 많을지도?

이제부터 말씀드릴 밈들은 독자분들이 얼마나 커뮤니티를 많이 해왔는지를 판별하는 테스트입니다. 밈은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합성 필수 요소’인데요. 한국에 제일 유명한 밈을 몇 가지 뽑자면 ‘야인시대’의 ‘심영 (내가 고자라니!)’과 ‘안전가족’ 등이 있습니다. 거기에 유행이 지나간 것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밈까지 합하면 솔직히 감당 못할 정도로 엄청 많죠.

놀랍게도 한국에서도 가면라이더를 활용한 몇 가지 밈이 등장했었는데요. 실제 가면라이더라고 알 수 있을 만한 밈은 손에 꼽습니다.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특촬물이라는 작품 특성상, 어떤 작품인지 특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여러분들이 이걸 보고 “아, 이게 가면라이더였어?”라고 놀래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알고 계셨다고요? 그럼 당신은 훌륭한 라이더팬이거나 합필갤러입니다.


이대로 가면라이더


우선 가면라이더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밈이죠. 심지어 밈 이름마저 가면라이더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디서 나왔는지 제일 특정하기 쉽습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제목 낚시를 심심치 않게 하는데, 그 중에 유명한 낚시를 말씀드리자면 ‘내가 ~~하고 생각하는 게’입니다. 실제로 들어가면 제목과 상관없이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게 사진이 올라오는거죠.

이대로 가면라이더 밈도 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목으로 ‘요즘 세상이 흉흉한데 내가 보기엔 이대로 가면’이라고 작성해놓고, 본문에는 ‘라이더’라고 써놓고 끝내는거죠. 여기다가 사진도 넣으면 금상천화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라이더를 생각하셨습니까?’하면서 독자분들의 상상력을 안타까워하는 사진을 집어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사진에 나오는 라이더는 ‘가면라이더 위자드’입니다.


▲ ......


소방차 게임


이대로 가면라이더 밈이 최신작이라면 소방차 게임은 꽤 오래된 밈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들시들해져서 어떤 커뮤니티를 방문해도 거의 언급되지 않는 밈이죠. 소방차 게임은 여러 사진에 자막을 달아 이야기를 만든 것에 가까운데, 청년이 면접을 보러 왔지만 점장이 ‘소방차 게임’이라는 것으로 결정하겠다고 하면서 위험한(?)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사실 여기서 등장하는 배우들은 ‘가면라이더 가이무’에 등장하는 배우분들입니다. 소방차 게임을 하며 Boy♂를 외치는 점주는 요시다 메탈이라는 배우로 작중 내에선 라이벌 가면라이더로서 등장합니다. 반대로 항상 점주에게 당하는(?) 청년은 사노 가쿠라는 배우로 작중 내에선 주인공이자 가면라이더 가이무로 변신하는 캐릭터를 담당했죠.

▲ 으... 으악!!


온두루어

▲ 이걸 알아듣는다면 당신은 현지인
(출처: 유튜브 '식빵' 채널)

지금부터 언급할 밈은 일본에서 유행했던 밈인데, 바로 온두루어입니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배우들이 하나 같이 발음이 이상했고, 그 이상한 발음이 일본 내에서 유행한 것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더욱 쉽게 설명드리자면 가면라이더판 ‘몬더그린’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디아블로 3 데커드 케인의 대사 중 하나인 “수학하는 놈들, 저리 꺼져라, 꺼져!”가 있겠네요.

제가 굳이 일본인들이 더 잘 아는 밈을 설명드린 이유는 이 밈이 나온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는 굉장히 유명한… 말로 표현하지 못할 짤방이 하나 있거든요.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이 짤방입니다.

▲ 무려 15년 이상, 아직도 써먹히고 있는 전설의 짤방...

처음 본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얼굴이 구겨지는가 의문이 들 것이고 이걸 봤던 사람들은 가면라이더에서 나왔냐면서 깜짝 놀랐을지도 모르지만,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란 작품에서 나온 사진 맞습니다. 이 얼굴을 만든 아마노 코우세이라는 배우는 작중 내에서 2호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갸렌, ‘타치바나 사쿠야’란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작중 내내 의도치 않게 웃음을 선보여(?) 작중 최고의 웃음벨이 되었죠…… 궁금하시다면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를 시청합시다. 일본어 공부하기에도 굉장히 편합니다.

▲ 대충 이걸 다 아신다면 여러분들도 온두루 성인
(출처: 유튜브 'こまどり' 채널)

똥겜이라는 오명(?)이 붙은 가면라이더 게임
팬심으로 참고 구매하려고 해도 이건 너무한다

여기까지는 가면라이더의 간략한 소개, 그리고 인터넷을 돌아다녀 봤다면 익숙할 만한 합성요소들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단순한 취미 영역 사이트가 아닌 게임 웹진인 ‘인벤’인 만큼, 게임에 관한 것도 어느 정도 짚고가야 하겠죠? 다행히도 가면라이더는 꾸준히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대작이나 걸작은 없지만, 팬들이라면 납득할 만한 평작이 있다는 점은 다행이네요.

지금껏 여러가지 게임이 출시된 적이 있던 만큼, 게임의 숫자는 정말 많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정발되지 않아서 국내 게이머들이 즐기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죠. 특히 작품명을 그대로 딴 게임들이 발매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어서 작품의 이름이 ‘가면라이더 가부토’면 게임명도 가면라이더 가부토로 나오는 식이죠. 여튼, 지금 와서는 현지화된 작품들도 늘고 있고 아케이드 게임인 ‘간바라이드’도 나오고 있지만, 덜도 말고 딱 세 작품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의외로 잘 만들어진 격겜, 가면라이더 가부토

▲ 일본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간바라이징'이 인기 많습니다
(출처: 트위터 '【公式】遊楽舎スタッフ@姫路花田店' 트윗)


배틀라이드 워 시리즈

한국에 정발된 적은 없지만 가면라이더 게임 중에서도 수작급 작품을 논한다면 빠질 수 없는 작품입니다. 물론 문제점은 많긴 하지만 훌륭한 원작 재현과 가면라이더들로 ‘무쌍’을 찍는다는 아동용 게임치곤 파격적인 구성 덕분에 팬들에게 어느 정도 인식되었죠. 그리고 되도록이면 원작 배우들로 캐스팅하였기에 팬서비스로도 훌륭한 게임입니다.

현재는 ‘가면라이더 고스트’까지 들어간 ‘배틀라이드 워 창생’을 마지막으로 게임의 명맥이 끊겼습니다. 덕분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죠. 다른 게임들에 비해선 특출 나지 않은 게임이지만 가면라이더 게임으로 치면 나쁘지 않았기에, 그리고 지금 나오는 게임들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기에 배틀라이드 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일 정도입니다.

▲ 바이크를 타고 액션을 취할 수도 있는데다가

▲ 기본 액션도 '무쌍'식이기에 나름 인기를 끌었습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최신작이 한국에 현지화된 전적이 있어 많은 유저들은 가면라이더 게임 하면 이 쪽을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첫 작품은 PS2로 출시된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히어로즈’입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여러 가면라이더를 크로스오버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를 포함해 여러 라이더들이 나오는 격투 게임이었죠. 다만,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최신작, ‘클라이맥스 파이터즈’와 ‘클라이맥스 스크램블 지오’는 한국에 현지화되어 출시되어 많은 가면라이더 팬들의 가슴을 끓게 만들었죠. 하지만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한계와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혹한 평가를 받았는데, 캐릭터 게임으로서도 만족감을 주지 못해 화제가 된 타이틀입니다.

▲ 격투 액션 게임으로 시작된 클라이맥스 시리즈

▲ 최신작도 썩 폼이 좋진 않습니다


가면라이더 메모리 오브 히어로즈

그리고 곧 최신작으로 10월 29일에 ‘가면라이더 메모리 오브 히어로즈’가 발매될 예정입니다. 최근에 내놓았던 가면라이더 게임치고는 이례적으로 라이더의 숫자가 급격히 줄었죠. 팬층을 많이 가지고 있는 헤이세이 라이더, ‘가면라이더 W’과 ‘가면라이더 오즈’를 중심으로 레이와 라이더의 시작을 끊은 ‘가면라이더 제로원’까지. 이 세 작품만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라이더의 숫자를 줄인 대신, 각 작품에 초점을 맞춰 기존의 라이더 게임보다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하는 본작은 ‘히어로 체인 액션’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취하면서 ‘폼 체인지’를 통한 자연스러운 변신을 통해 적을 쓰러뜨리는 액션 게임입니다. 비록 제로원을 제외한 다른 두 라이더들은 원작 배우가 캐스팅되지 않았지만, 제대로 한 번 힘을 줘서 제작하는 만큼, 팬으로서 ‘한 번 더 속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작품이네요.

▲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최신작, 메모리 오브 히어로즈

▲ 팬으로서도 느끼는 바지만... 이번엔 꽝이 아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