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넉아웃 스테이지 2경기에서 크레이지 윈이 울브즈를 상대로 올킬에 성공하며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크레이지 윈과 울브즈의 첫 세트부터 승부차기가 나왔다. 정성민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루안푸가 정성민을 상대로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과 수비력을 선보이며 골을 봉쇄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정성민은 심리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크레이지 윈에 첫 승을 안겼다.

정성민은 2세트에서 리우지아청을 상대로 전반 30분 아르투로 비달을 통해 먼저 골을 성공시켰다. 계속 골 점유율에서도 앞서고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게 추가 골을 노리던 정성민은 78분 경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확실하게 굳혔다.

2:0 상황에서 중국 울브즈의 마지막 주자는 루잉이 나왔다. 3세트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골이 터지지 않은 채 경기가 계속 흘렀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 정성민은 이번에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올킬을 기록했다.

■ EACC 어텀 2020 넉아웃 스테이지 2경기

크레이지 윈 3 VS 0 울브즈

1세트 정성민 0(승부차기 승) VS 0 루안푸
2세트 정성민 2 VS 0 리우지아청
3세트 정성민 0(승부차기 승) VS 0 루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