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강건모가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떠났다.

비리비리 게이밍은 19일 '애드' 강건모가 팀을 떠났음을 알렸다. '애드' 강건모는 2015년 말 MVP에 입단해 챌린저스 코리아부터 출발, LCK 승격의 꿈을 이룬 선수다. LCK에 올라온 후에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챔프폭과 팀 컬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은 남겼다.

2019년 비리비리 게이밍으로 넘어간 '애드' 강건모는 19 섬머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 등 나름 준수하게 활약했다. 그러나 2020 시즌부터는 '킹겐' 황성훈과 주전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며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팀 역시 스프링에서는 10위 섬머는 12위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비리비리 게이밍은 "'애드' 강건모와 계약을 종료했다. '애드'는 항상 자신감 있고, 정직한 선수였다. 앞으로도 행운을 빌고, 행복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간결히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