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초반부 나스리아 성채 레이드에서 특정 직업 전문화를 선호하거나 꺼려하는 현상이 심각하다. 이전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 초반과 비교해 보면 울디르에서는 택틱 때문에 특정 직업을 강제하는 경우(그훈에서 관문을 깔기 위해 흑마법사 4명이 필수)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직업별 성능이 맞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에 블리자드는 블루 포스트를 통해 성능이 좋지 않은 직업 전문화에 대한 버프와 과도하게 성능이 좋은 직업 전문화에 대한 너프를 예고했다. 직업 밸런스 조정 패치는 12월 17일(목) 주간 정기 점검 이후 적용된다.
3개 특성 모두 성능이 낮았던 전사에 대한 상향이 이뤄진다. 무기 특성은 [필사의 일격]과 [격돌]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분노 특성은 모든 피해량이 5%만큼 상승한다. 암살 도적과 파멸 악마사냥꾼 역시 모든 피해량이 5%만큼 증가하는 버프를 받는다. 혈기 죽음의 기사의 [피의 소용돌이][심장 강타][골수분쇄][죽음의 일격]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원거리 딜러에서는 유일하게 파괴 흑마법사가 버프를 받아 [혼돈의 화살]의 피해량이 22% 상승한다. 추가로 모든 탱커가 생성하는 위협 수준이 10% 증가한다.
각종 심크 결과와 딜 미터기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던 부정 죽음의기사에 대한 너프가 예정됐다. [특화: 공포날]로 증가하는 하수인과 암흑 능력의 공격력이 감소한다. 또한, 레이드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복원 주술사의 모든 치유량이 4%만큼 감소하고 [치유의 비]의 치유량이 추가로 10% 감소한다. 모든 치유량 감소는 꽤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 아래 직업 변경점은 한국 시간 12월 17일(목) 정기 점검 이후 적용된다.
■ 탱커
- 모든 위협 수준 생성량 10% 증가
■ 부정 죽음의기사
- [특화: 공포날]로 증가하는 하수인과 암흑 능력의 공격력 18% → 15%로 감소
■ 혈기 죽음의기사
- [피의 소용돌이] 피해량 10% 증가
- [심장 강타] 피해량 15% 증가
- [골수분쇄] 피해량 10% 증가
- [죽음의 일격] 피해량 5% 증가
■ 파멸 악마사냥꾼
- 모든 능력의 피해량 5% 증가
■ 암살 도적
- 모든 능력의 피해량 5% 증가
■ 복원 주술사
- 모든 치유 능력 4% 감소
- [치유의 비] 치유량 추가로 10% 감소
■ 파괴 흑마법사
- [혼돈의 화살] 피해량 22% 증가
■ 무기 전사
- [필사의 일격] 피해량 20% 증가 (PvE에서만)
- [격돌] 피해량 25% → 50% 증가
■ 분노 전사
- 모든 능력의 피해량 5%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