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라이딩샷은 프로경기에서도 자주 나올 정도로 인기 있는 플레이다. 자리를 잡고 달리는 차량을 잡는 것보단, 달리는 차량에서 적을 잡는게 더욱 재미있고 짜릿하기 때문. 사실 라이딩샷은 어느정도 보정을 받고 있다보니 차량에서 쏘는 사람이 유리한데, 그래도 시점 변경으로 인한 화면 흔들림이 있어 여전히 사용하기 어렵다.

차량끼리 서로 달리는 구도가 펼쳐지면 바로 좌석을 바꿔 총을 먼저 쏘는 사람이 이긴다. 기본 단축키가 Ctrl과 번호를 누르는 방식인데, 키 2개를 누르면 손이 꼬이고 시간도 오래 걸려 하나의 단축키로 바꾸는 것이 좋다. 잘 모르겠다면 Q, E, Z, C 단축키를 써보자.

자기장 위치가 변경되어 차를 타고 자리잡으러 이동 중 상대방 차량이 보인다면, 그대로 정조준하고 쏘자. 리드샷은 가만히 서있는 유저에게 필요한 테크닉이고, 라이딩샷은 리드샷을 하지 않고 정조준만 해도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다.




■ 연습 전 차량 탑승키 세팅하기

라이딩샷을 익히기 전, 키 설정에 들어가 좌석 이동키를 수정해야 된다. 기본값으로는 Ctrl + 1 ~ 0까지 총 10개의 키로 세팅되어있는데, 라이딩샷을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2개의 키를 누르는 것 조차 버겁다. 키 1개로 세팅해야만 먼저 라이딩샷을 사용할 수 있으니 빠르게 바꿔야 한다.

보통 차량은 4인 차량을 픽업하기 때문에 4번 좌석까지 키설정을 해도 좋다. 다만 2번 좌석이나 4번 좌석이나 오른쪽에서 라이딩샷을 한다면 2번을 자주 쓰다보니 4번 키는 스킵 해도 된다. 추천하는 키 설정은 1번 - Q, 2번 - E, 3번 - Z이며 4번을 해야 된다면 C로 해두자.

키설정 변경이 끝났으면 훈련장에 입장세 좌석 이동을 직접 해보자. 1번은 운전자석이고 2번은 조수석, 3번은 운전자 뒷자리, 4번은 조수석 뒷자리다. 2인 오토바이의 경우 1, 2번만 누르면 된다.


▲ 키 설정 기본값.

▲ Q, R, Z, C 등 자신이 편한 키로 바꾸자. 입력값 2개는 비추천.

▲ 좌석 번호에 따른 캐릭터 이동.



■ 상황별 라이딩샷

라이딩샷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달리는 차량에서 곧바로 좌석을 바꾸고 쏘는 것과, 달리는 차량에서 자동 달리기 키를 누른 후 좌석을 바꿔 라이딩샷을 하는 것이다. 첫번째 방법은 차량의 속도가 계속 줄어들지만, 2번째 방법은 차량의 속도가 계속 유지되어 총을 쏘고 안전하게 도망갈 수 있다.

가만히 서있는 타겟은 에임을 어떻게 잡을까? 100m 이상이 아니라면 타겟 그대로 정조준해서 쏴도 된다. 만약 타겟과 거리가 멀다면 서있는 타겟에서 에임을 옆으로 조준하면 얼추 맞게 된다. 조준하고 있을때 차량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가는 중이고, 타겟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조준선으로 다가올 것 같으면 미리 왼쪽에 두는 것이다.

달리는 차량끼리 라이딩샷 각이 나왔다면 정조준하고 쏘면 된다. 한쪽은 70km/h 한쪽은 60km/h로 달린다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120km/h와 20km/급의 속도차이가 아니라면 그냥 정조준하자. 서로 평행해서 달려도, 일직선으로 달려도 괜찮다.

가만히 서있는 타겟은 상대 거리에 맞게 리딩샷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라이딩샷은 엄청난 먼 거리가 아닌 이상 상대를 조준하고 쏘면 끝난다. 그래서 너도나도 차량을 끌고 라이딩샷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건물에 대기하는 유저보다 차량을 끌고 대놓고 라이딩샷 하는 유저가 유리하다.


▲ 라이딩샷은 정조준해도 거리가 멀지 않는 이상 얼추 다 맞는다.



■ 라이딩샷 영상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