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아쿠아리우스]

국내 온라인 게임계 고수들이 모여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3D MORPG ‘아라온라인’에 영화 프로듀서 출신의 연출감독과 재즈 피아니스트 출신의 음악 감독이 합류해 화제다.

‘아라온라인’을 개발중인 ‘아쿠아리우스(대표:남형석)’는 이번 게임의 연출 감독으로 영화 프로듀서 출신의 박창현씨를, 음악 감독으로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한명인씨를 발탁했다고 오늘 밝혔다.

연출 감독을 담당하게 된 박창현 프로듀서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음란서생], [화려한 휴가] 등의 영화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게임 연출에 참여, ‘아라온라인’의 연출 감독을 맡아 주요 하이라이트 액션 부분 연출을 담당하고 이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박창현 프로듀서는 “처음 게임 연출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며 “영화 연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클라이맥스를 좀 더 극적으로 연출하고, 전체적으로 예술성이 가미된 차별화된 영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라온라인’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재즈 피아니스트 한명인씨는 버클리 음대(Jazz piano performance)를 졸업하고 ‘화요비’, ‘길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 다수 앨범 및 콘서트에 참여한 뮤지선이다. 2008년에는 일본 HMV 레코드에서 주최한 ‘2008년의 아티스트’에 선정 되기도 했다. ‘아라온라인’은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재즈 풍의 음악을 사용, 동양적인 그래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느낌을 더할 예정이다.

아쿠아리우스 오랑휘 부사장은 “한층 더 예술적이고 세련된 영상과 음악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게임 연출과 음악 감독을 발탁 하게 되었다.” 며 “새로운 감독 영입을 통해 ‘아라온라인’의 후반기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여 개발 과정을 거쳐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라온라인’은 동양적인 그래픽에 중독성 강한 성장요소를 가미한 3D MORPG 게임이다. ‘던전앤파이터’를 연상하게 하는 액션에 ‘블레이드앤소울’ 느낌의 수려한 그래픽을 더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췄으며 빠른 전개로 진행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 화려한 연출을 가미해 게임의 재미를 살렸다.

한편, 아쿠아리우스는 게임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개발진을 주축으로, 게임성과 시장성을 모두 사로잡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