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는 8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Gamescom에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유즈맵 도타(DOTA)의 후속작인 도타2가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가을 DOTA2의 대규모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하여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도타2는 8월 17일에서 21일까지 독일의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세계 최고 실력의 16개의 팀을 초청하여 플레이오프 형식의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영어의 4개 국어로 발표될 예정이며 승리하는 팀에게는 백만 달러(한화 10억원 상당)를 지급할 예정이다. 상금 수여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하여 NVIDIA 하드웨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밸브의 사장 겸 설립자인 게이브 뉴웰은 "DOTA2의 첫 국제적인 이벤트이며, 수천만 명의 게이머들이 도타의 경기를 처음 보게 될 것이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도타는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으로 제작된 AOS형 게임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아이템 시스템이 합쳐진 형태의 게임으로 상당한 인기를 구사한바 있다. DOTA2는 올해말 PC와 Mac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