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소셜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4월 둘째 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2년 4월 9일 ~ 2012년 4월 15일)



상위권 게임들의 굳히기가 들어갔습니다. 1위에서부터 10위권 게임이 순위 변동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에 오른 지도 벌써 8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직 그 인기를 위협할만한 게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LOL의 인기가 어디까지 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리프트가 OBT 효과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리프트만의 소울시스템으로 다양한 스킬 연구가 가능하고, 일반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초반에 느낄 수 있었던 필드PvP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 입니다. 리프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뒤를 이을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더불어 리프트는 만렙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50레벨의 콘텐츠도 풍부한 편입니다. 오픈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49레벨 이후의 콘텐츠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업데이트 이후 순위 변화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리프트의 이번 주 순위는 24계단을 상승하며 22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아직 진영의 불균형 문제가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파이터스 클럽이 업데이트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이터스클럽은 지난 3월 30일부터 총 3주 동안 세 차례에 걸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이름도 '투혼의 3주 연속 업데이트'. 파이터스클럽은 업데이트 소식으로 지난 3주 동안 조금씩 순위가 상승했으며, 이번 주에는 다시 순위권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 2차 업데이트에서는 레벨을 확장하고 신규 스킬 업데이트, 신규 던전 업데이트 등을 진행했으며, 동시에 신규 유저를 위한 경험치 이벤트와 신규유저 성장 지원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파이터스클럽은 3차 업데이트로 파티 시스템을 대폭 변화시켰습니다. 던전의 난이도를 하향시키고, 파티 시 몬스터의 체력을 하향시켜 전반적으로 파티 콘텐츠를 하향 조절했으며, 파티보상방식이나 파티리스트를 개편했습니다. 한편으로 40레벨의 신규 스킬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도 조정하고 있는 상황.

업데이트 효과를 등에 업고 파이터스클럽은 이번 주 4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DK온라인인데요.

DK온라인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공성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검색 순위는 조금 하락했으나 PC방 이용률이 다소 상승하며 전반적인 게임 순위가 오른 것. 또한, 사막과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신규지역인 '엠플란트'지역과, 신규 스킬, 신규 드랍아이템 업데이트 소식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은 아직 차갑습니다. 업데이트와 공성전의 이슈로 관심을 모으긴 했지만, 오토문제와 서버다운이 지속해서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한, 확률형 캐시아이템의 과금 체계로 인한 앙금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

아직까지 DK온라인은 게임 서비스 초기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오픈베타테스트의 효과가 끝나기 전까지 유저들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DK온라인은 여러 가지 이슈를 몰고 이번 주 7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순위 밖 소식입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4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야만용사와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의 다섯 가지 캐릭터가 공개되며, 초반 지역인 해골왕 공략까지로 그리 많은 콘텐츠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식발매 이전 디아블로를 즐겨볼 수 있는 시기기 때문에 관심이 모였습니다.

한편, 블레이드앤 소울이 21일 '소울파티'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최신 버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이번 소울파티에서는 유저들이 궁금해하고 있을 소식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2012년 기대작으로 손 꼽힌 두 게임의 본격적인 시동에 유저들은 벌써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게임순위가 전반적으로 잠잠한 가운데 퀸스블레이드와 Z9나인, 삼국지를 품다, HON 등 게임 다수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던전스트라이커에서는 첫 테스트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게임이 펼칠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애플 앱스토어 순위



■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일주일간 영광을 재현한 '인피니티 블레이드1'이 물러나고, 이번 주는 그의 후속작 '인피니티 블레이드 2' 가 클래쉬몹 업데이트를 등에 업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2일 업데이트된 클래쉬몹 업데이트는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페이스북 친구와 함께하는 레이드하는 형태로, 협동 미션 시스템입니다. 지금까지 '인피니티 블레이드2'의 반복적인 임무 수행에 지루함을 느낀 유저라면 정말 반가운 소식일 것 같은데요. 이번 인피니티 블레이드2' 클래쉬몹 업데이트는 친구와 함께하는 협력 플레이 외에도, 친구를 자신의 몬스터로 소환해 특별한 장비와 업적을 획득한다거나, 새로운 보석 세공으로 자신만의 보석 제작, 신규 장비 업데이트 등 다양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더불어 밸런스를 조정하고, 자잘한 버그를 수정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iOS 5.1에서의 구동 테스트도 완료해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모았습니다.

[ ▲ 업데이트 스크린샷 - 클래시몹 ]

[ ▲ 업데이트 스크린샷 - 마이몹 ]


국내 iOS 무료 순위에서는 혜성같이 등장한 '물용량 맞추기'에 눈이 가는데요. 이 게임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정해진 용량만큼 물병에 담는 간단한 원리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점점 머리를 써야 하는 구간이 많아지므로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게임입니다.

물용량 맞추기는 구현된 스테이지만 해도 무려 280개로 상당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화면 상단에 문제가 노출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각기 다른 크기의 물병에 담긴 물을 이리저리 옮겨 담으며 정확하게 계량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퍼즐게임답지 않은 리얼한 물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주며, 평소 우리의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로 제작한 게임이기 때문에 낯익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OS 무료 순위에서 신선한 재미와 퀴즈를 바탕으로 한 두뇌싸움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번주 '물용량 맞추기'는 iOS 무료 1위에 올라섰습니다.

[ ▲ 단순한 소재로 제작된 깊이있는 퍼즐 게임 '물용량 맞추기' ]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팔라독과 앵그리버드의 치열한 상위권 경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티스토어 유료순위와 무료순위를 나눠 가진 두 게임은 보고 있으면, 마치 국산 게임과 외산 게임의 숙명의 자존심 대결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2012'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상승중인 '컴투스 프로야구 2012'는 티스토어와 올레마켓 유, 무료 게임순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즐거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특히, 올레마켓 무료게임 순위에서는 저번주까지만 해도 순위권 밖이었음에도 1위까지 도약하는 고무적인 발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컴투스 프로야구 2012는 캐릭터의 외관이 더욱 실사에 가까워진 동시에 부드러운 모션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수비수의 모션 추가 및 외야 필드 환경 효과 적용, 그리고 실제 프로야구 리그 일정과 선수들의 바이오 리듬에 맞춘 컨디션 변화 등 사실적인 요소가 더욱 부각되어 철저하게 리얼 야구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귀여운 캐릭터와 시나리오 모드를 어필하고 있는 게임빌 프로야구와 사실감이 돋보이는 컴투스 프로야구의 선의의 경쟁. 과연 이번 시즌의 승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 ▲ 컴투스 프로야구 2012 프로모션 영상 ]

[ ▲ 야구시즌에 맞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컴투스 프로야구 2012 ]









네이버 소셜앱스 지난주 1위의 '와라편의점'이 '노숙자NPC'와 '엘레강스 세트'를 업데이트 했음에도, 예상치 못했던 초기화 버그로 왕좌를 유지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패션시티'와 '에브리타운'. 두 게임 모두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운영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여성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여성에 집중을 해야 하는 걸까요? 네이버 소셜앱스 순위도 여성을 타겟으로 한 '스타 프로젝트 온라인'이 차지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 프로젝트'는 야누스적인 매력이 넘치는 6번째 스타 '이안'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이벤트를 통해 호감형 캐릭터를 선정하거나, 유저들의 투표로 캐릭터의 목소리를 선정하는 '목소리 찾기'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꾸준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여성게이머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는 '스타 프로젝트'. 팬심을 바탕으로 꾸준한 순위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순위 변화가 기대됩니다.




아보카도가 신작 '로드 오브 아틀란티스'를 들고 유저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게임은 '고대 아틀란티스'문명을 배경으로, 자원을 생산하고 무역을 통해 골드를 얻어 문명을 건설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자원의 종류도 다양하고, 전투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빠른 업데이트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대 문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아보카도는 '와일드 마운틴', '와일드 에이지', '마이 시티' 등 게임 다수를 서비스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작 게임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까요? '로드 오브 아틀란티스'는 네이버 소셜앱스 4위를 차지했습니다.

[ ▲ 로드 오브 아틀란티스 프로모션 영상 ]

[ ▲ 개성은 충분하다. 유저의 마음만 잡으면 마무리 ]


본격 야구시즌을 맞아 소셜게임에서도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지난 주 '플레이볼'에 이어 이번주에는 리젠소프트의 '베이스볼 스타'가 조명받았습니다.'베이스볼 스타는' 지난 10일, 게임 내 사용할 수있는 '스타' 충전량 증가와 함께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품 리스트 추가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전작 '홈런킹'과는 다른 느낌의 캐릭터성을 강조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구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베이스볼 스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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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