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WCG 201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의 방송 일정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WCG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 (이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7월 21일 오프라인 예선 및 온라인 방송 본선으로 WCG 2013 한국대표 선발전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철권 6’ 부문에서 2010년 금메달, 2011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등 격투게임은 한국의 효자 종목 중 하나이다. 올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도 한국의 선수들이 강세인 종목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12년에 EVO, 드림핵, 25주년 글로벌 토너먼트 등 메이저 격투 대회를 싹쓸이한 ‘인생은 잠입’ 이선우, 스트리트 파이터 IV HD 글로벌 챔피언쉽 우승자인 ‘풍림꼬마’ 이충곤 그리고 ‘레프’ 안창완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의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간의 경기인 만큼 세계 격투 게임 팬들의 관심 속에 불꽃 튀는 치열한 예선전이 예상된다.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오후 3시부터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본선의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으로 아프리카TV유스트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격투게임까페 CafeID와 함께 해외 격투 팬들을 위하여 선수들의 모습과 경기영상을 같이 볼 수 있는 트위치TV 채널도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