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어제(9월 26일), 무브게임즈(대표 김동성)가 개발한 캐주얼 RPG ‘디지몬 마스터즈’의 PC방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브게임즈의 ‘디지몬 마스터즈’는 유명 애니메이션인 ‘디지몬’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카툰랜더링 방식에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법이 특징인 게임이다. 2009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몬 마스터즈’는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2013년) 초 스포츠게임인 ‘출조 낚시왕’을 시작으로 PC방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 웹젠은 해외 MMORPG와 캐주얼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서비스 게임을 확대하고있다.

무브게임즈의 김규도 게임사업팀장은 “이번 제휴로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유통 채널인 PC방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PC방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웹젠과의 협력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웹젠의 김홍준 PC방 사업팀장은 “자사의 게임을 비롯해 서비스되는 게임장르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웹젠 가맹PC방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면서, “국내 중소개발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해외 게임들의 국내 PC방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10월 17일, 직접 개발중인 신작 MMORPG ‘아크로드2’의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연내 ‘뮤2’의 첫 비공개테스트와 모바일게임 ‘뮤 더제네시스’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웹젠의 PC방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젠 PC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