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도 게임 중독법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넥슨은 11월 2일 자사 메인 홈페이지에 ‘중독법 반대를 위한 서명 운동’ 배너를 걸고 넥슨 유저들의 동참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K-IDEA (구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중독법 반대를 위한 서명 운동을 이미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숱한 규제 속에서도 대형 게임업체가 직접 전면에 나선 적은 드물었기에 이번 넥슨의 동참은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업체인 ‘넥슨’이 첫 스타트를 끊은 만큼 앞으로 게임 중독법 반대 운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DEA에서 시작한 중독법 반대를 위한 서명 운동은 일주일도 안 되어 서명에 참가한 인원만 현재 9만 명에 이른 상태다.



[링크] 게임 중독법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 참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