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스타 선수였던 '리치' 이재원이 LCK 데뷔전을 치른다.

'리치' 이재원은 9일 2019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39일 차 2경기 젠지 e스포츠와 그리핀의 대결,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2세트에 출전했다.

2015년 HotS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리치’는 젠지 HotS에서 은퇴하기까지 HGC 글로벌 파이널 3회 우승, 이스턴 클래시 2회 우승, 미드 시즌 난투 1회 우승 등의 커리어를 쌓은 HotS 최고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리치’는 LoL 전향 이후 젠지 LoL 아카데미팀 합류해 얼마 지나지 않아 실력을 인정 받아 섬머 시즌 정식 로스터에 등록됐다. '플라이' 송용준, '쿠잔' 이성혁과 함께 미드 라이너다.

젠지 입장에서도 여전히 포스트 시즌과 높은 순위를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만큼, '리치' 이재원의 출전이 독으로 작용할지, 득이될지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