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롤드컵에서 '카카오-눈꽃-갱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5일(한국 시각 기준) 2020 TCL(터키 챔피언십 리그) 섬머 스플릿 결승전이 진행됐다. 파파라 슈퍼매시브(이하 슈퍼매시브)와 5 로닌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슈퍼매시브가 승리하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향했다.

터키의 전통 강호인 슈퍼매시브는 2018 롤드컵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프로즌-울프'가 활약했던 2019년에는 두 번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2020 TCL 섬머 스플릿을 앞두고 2018년 영광의 주역인 '갱맘' 이창석을 코치로, '눈꽃' 노회종을 서포터로 다시 불러들이고 '카카오' 이병권을 새롭게 영입하며 현재의 로스터를 완성했다.

리빌딩 직후 맞이한 2020 TCL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슈퍼매시브는 11승 7패로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베식타스 e스포츠와 갈라타사리이 e스포츠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5 로닌을 만났다. 결승전서 1, 2세트를 승리한 슈퍼매시브는 3, 4세트에서 패배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5세트에서 '자이트낫' 에르칸 아시으쿠준 케이틀린의 펜타 킬과 함께 완승을 거두며 대망의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 2020 TCL 섬머 스플릿 결승전 결과

파파라 슈퍼매시브 3 VS 2 5 로닌

1세트 파파라 슈퍼매시브 승 VS 패 5 로닌
2세트 파파라 슈퍼매시브 승 VS 패 5 로닌
3세트 파파라 슈퍼매시브 패 VS 승 5로닌
4세트 파파라 슈퍼매시브 패 VS 승 5로닌
5세트 파파라 슈퍼매시브 승 VS 패 5 로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