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2경기 0승 5패의 모토와 4승 1패의 성남 락스의 대결,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성남 락스의 가뿐한 완승이었다. 성남 락스는 금일 승리로 5승 1패 +8로 승점에서 한화생명을 앞서 단독 1위로 올랐다.

성남 락스는 스피드전 1라운드부터 변수없는 체급 차이로 모토를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도 아주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승리했다.

3라운드의 경우 이은서가 경기 중후반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고군분투 했으나 나머지 팀원들이 나란히 6, 7, 8위로 힘든 양상이었다. 설상가상 이은서마저 뒤로 떨어지며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성남 락스가 차지해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모토는 아이템전에서 김현민이 빠지고 김택진이 나섰다. 아이템전 에이스로서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였다. 성남 락스 역시 신종민 대신 사상훈이 투입됐다. 락스는 송용준이 계속 파리를 날리며 상대의 추격에 제동을 걸고, 한승철이 아이템전에서도 러너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내며 아이템전 1라운드를 락스가 따냈다. 2, 3라운드 역시 성남 락스가 모토를 상대로 별 위기 없이 승리를 따내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0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22경기

모토 0 VS 2 성남 락스

1라운드 모토 0 VS 3 성남 락스 - 스피드전
2라운드 모토 0 VS 3 성남 락스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