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래픽과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클로저스’가 11월 21일 오후 3시 지스타 2014 넥슨 슈퍼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개발총괄인 류금태 PD가 자리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과 새로운 캐릭터, 클로저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통해 클로저스에 대해 설명했고, 퀴즈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 클로저스 쇼케이스 현장. 진행을 맡은 성승헌 캐스터


▲ 설명을 위해 자리한 류금태 PD


▲ 많은 관중이 모여있다.


‘클로저스’는 가까운 미래 이계에서 넘어온 차원종과 전투를 벌이는 위상능력자, ‘클로저’들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클로저 특수부대인 ‘검은양’ 팀의 이세하, 이슬비, 서유리, 제이, 미스틸테인의 다섯 멤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다섯 명의 캐릭터는 모두 고유한 능력, 외형과 배경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이세하는 주인공 격의 캐릭터로 조작 난이도가 쉬워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균형잡힌 능력치와 강력한 콤보가 특징이다. 이슬비는 검은양 팀의 리더로 염동력을 사용하는 노력파 소녀 컨셉이다. 강력한 광역기를 사용해 적들을 소탕하고,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버스를 소환해 적을 공격하는 모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CBT때 가장 많은 유저들이 선택했던 캐릭터인 서유리는 총과 검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이다. 조작 난이도가 어려워 다루기가 힘들지만, 익숙해지면 누구보다도 빠른 사냥이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제이는 모두 학생으로 이루어진 검은양 팀의 보호자격인 캐릭터로, 체력을 소비하는 격투술로 적을 제압한다. 잡기, 당기기 등 특이한 메커니즘을 가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스틸테인은 검은양 팀의 마스코트이자 독특한 성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로, 독일에서 온 어린 남학생 컨셉이다. 큰 창을 소환하거나 휘둘러 적을 상대한다.

▲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 처음 보는 캐릭터가 있다?


▲ 검은양팀의 멤버들



▲ 코스튬을 입은 제이의 모습


▲ 귀여운 미스틸테인


▲ 미스틸테인의 전투영상


이 밖에도 개성이 넘치는 NPC들이 다수 존재하며, 매력적인 적들도 등장한다. 이런 다양한 캐릭터는 클로저스의 매력 포인트이기 때문에 다양한 소셜 액션과 연출을 준비해 유저들에게 애니메이션과 같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클로저스는 퀘스트를 받고 던전을 돌아 적을 처치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MORPG이다. 여기에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 자유롭고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클로저스만의 독특한 아이템 시스템, 강화와 튜닝 등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 오랫동안 게임을 연구하고 즐길 수 있다.

스킬은 연마 시스템을 채용해 스킬 레벨을 올리고 큐브를 장착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스킬을 튜닝할 수 있어 자유도를 높혔다. 외형 아이템은 헤어, 얼굴 등 총 14부위에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PvP 방식은 AOS라 불리는 미니 공성전 게임의 룰을 사용했고, PvE와는 별개로 적용되 캐릭터가 없어도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던전에서 나오는 보스나 마을의 NPC들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적이지만 멋지다.


▲ 이제야 오는군


쇼케이스 발표를 맡은 류금태 PD는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냐는 질문에 “캐릭터 하나하나가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매력, 시나리오와 게임성 등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클로저스를 설명했다.

이어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플레이는 이세하로 하고 있지만 서유리가 끌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 AD는 미스틸테인을 좋아하더라”고 대답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금태 PD는 “클로저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 정식 서비스에서도 클로저스를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마무리를 지었다.

상영과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즉석에서 클로저스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사람에게 푸짐한 상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슬비의 머리색, 클로저 팀의 이름, 클로저스의 배경 등 쇼케이스를 봤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이 나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설명을 진행하는 류금태 PD


▲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퀴즈 이벤트


▲ 상품을 타가겠다는 굳은 의지!


▲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서유리의 모습


▲ 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