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는 7일 한국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코조이는 최근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위를 한 ‘워짜오 MT2’의 개발사로써, 게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IP 부분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 법인인 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래곤 라자’의 지적재산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드래곤 라자(Dragon Raja)’는 1997년 10월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영도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써, 1세대 판타지 소설로 꼽힌다. 출판사 황금가지를 통해 12권의 단행본이 출판된 이래 누적 판매 부수 100만 권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래곤과 주인공인 후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담이 담겨 있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2001년 온라인 MMORPG로 재 탄생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새롭게 재 탄생될 예정이다.

로코조이엔터테인먼트의 조위 대표는“한국과 중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IP가 주는 흡입력과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이번 ‘드래곤 라자’의 모바일 게임 판권 계약이 한중 양국에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