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된 시각보다 2시간 가량 늦은 5월 11일 새벽 4시 경, 오버워치의 오픈 베타 테스트(OBT) 일정이 종료되었다.

사전 구매자는 5월 3일부터, 일반 유저는 5월 5일부터 시작할 수 있었던 이번 OBT는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모든 배틀넷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당시 공개된 경쟁전은 지원되지 않았으나, 난투와 빠른 대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단 6일 동안 한정적으로 진행된 OBT였음에도 PC방 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 유저들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로 5월 25일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OBT 기간의 모든 플레이 기록은 정식 출시와 함께 초기화될 예정이다.

모든 테스트를 끝마친 오버워치는 이후 5월 21일과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정식 출시 기념 페스티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번 오버워치 정식 출시 기념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실력있는 게이머들, 스트리머 및 셀러브리티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1일(토)에는 현장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오버워치 소장판을 판매하기에 많은 유저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행사 기간 이틀 동안은 한정 수량의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오버워치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코스프레 페스티벌 참가자도 접수가 진행중이다. 코스프레 페스티벌 스테이지 콘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유저에게는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 디지털 코드가 지급되며, 입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투어권이 주어지기에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버워치 정식 출시 기념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기사(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3일 뒤인 5월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뉴스] 코스프레로 블리즈컨의 기회가? 오버워치 코스프레 페스티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