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게임 인그레스(Ingress)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이언틱에서 개발한 '인그레스'는 포켓몬 GO의 전신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되어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높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되었고, 9월 26일부터는 국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인그레스 애니메이션의 감독은 사쿠라이 유헤이가 맡았고, 캐릭터 디자인은 극장판 에반게리온에 참여한 혼다 다케시가 담당했다. 총 11부작으로 구성되었고,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 최초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인그레스 디 애니메이션은 정체불명의 에너지 XM이 발견된 후, 이 힘을 이용해 인류 진화에 이용하려는 진영과, XM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통제하려는 진영의 분쟁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