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EDG의 원거리 딜러 'NaMei'가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19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일차 경기에서 EDG는 Dark Passage와 ahq를 상대했다. 지난 18일 삼성 화이트에게 패배했던 EDG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달라진 경기력으로 2승을 챙기며 조 2위 자리에 올라섰다.

EDG의 원거리 딜러인 'NaMei'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나를 보고 최고의 원거리 딜러라고 부른다. 최대한 신경쓰지 않고 그저 열심히 할 뿐이다. 개인적인 영예보다는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가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팀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첫 경기에서 만났던 삼성 화이트와의 재대결, 특히 '임프' 구승빈과의 재대결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대답을 통해 복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