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개발하고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도타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이하 KDL) 시즌3’의 결승전에서 MVP 피닉스와 포커페이스가 격돌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 30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되는 결승전에는 이번 시즌 12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2연패를 노리는 국내 최강팀 MVP 피닉스와 디펜딩 챔피언의 아성에 도전하는 포커페이스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이 더욱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팀의 이름을 딴 짐꾼 아이템을 제작해 게임 내에 출시하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 앞서 도타2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이벤트 매치는 이승원 해설위원, 김세령 아나운서, 정인호 해설위원의 중계로 진행되며, 이승원 팀과 정인호 팀으로 나뉜다. 이승원, 정인호 해설위원들은 자신과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선수, BJ, 아나운서 등 도타2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게 되며, 경기에서 패할 시 KDL 시즌 3 결승전 현장에 온 관람객 전원에게 피자를 쏘게 된다.

이번 이벤트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무작위 섬멸전”으로 진행 된다는 것이다. 무작위 섬멸전은 끝없이 진화하는 조합으로 죽음을 걸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플레이어 마다 무작위 영웅을 배정받고 매치를 시작하면 영웅이 죽을때마다 새로운 영웅으로 교체된다. 그 후 어느 한 팀이 40영웅을 모두 잃거나 고대의 요새가 파괴되면 게임은 종료가 된다.

선수들의 실력과 상관없이 어떤 영웅이 걸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예측 할 수 없는 승부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현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짐꾼 푸르미르’, ‘도타 2 더플백’을 선물하고, 시즌3 우승팀을 맞힌 관람객 중 추첨해 도타 2 라이벌 마우스, 마우스 패드, 신비 아이템 ‘악마를 먹는 자’를 증정한다.

‘KD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 도타 2 KDL 리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