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헬퍼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8일, 부정행위 프로그램 제재에 대한 현재까지의 경과를 유저들에게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부정행위 프로그램 사용으로 영구 게임 이용 제한 및 회원 가입 제한을 받은 계정 수는 현재까지 61,733개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는 4만여 개의 계정을 적발한데 비해, 2016년에는 1~4월에만 6만 개가 넘는 계정을 정지시킨 것으로, 부정행위 프로그램 사용 계정 제재에 가속도가 붙은 셈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외부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판매,유포하는 사이트들에 대한 접근을 외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꾸준히 차단하고 있으며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강경하게 진행하겠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그간 당사의 소통이 충분한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정한 리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