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버스가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며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킬은 bbq 올리버스가 가져갔다. '키' 김한기의 브라움이 다소 깊숙하게 들어오자 이를 확인한 '이그나' 이동근의 탐 켄치가 먼저 물었고, '트릭' 김강윤의 자크가 마무리를 지었다. 이후 봇 라인에서 두 차례 교전이 일어나 오랜 전투 속에서 '이그나'가 합류하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그 결과, bbq 올리버스가 총 4킬을, 락스 타이거즈는 2킬을 거두는데 그쳤다.

락스 타이거즈는 협곡의 전령을 챙겨 바텀에 소환에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팀의 희망인 블라디미르가 잡혔고, 20분에 글로벌 골드는 4천 차이였다. 그리고 미드에서는 락스가 나르를 자르고 미드 1차를 파괴해 오랜만에 크게 득점을 올렸다.

bbq 올리버스는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탑과 바론 지역 사이에서 벌어진 한타 교전에서 서로 박빙으로 싸웠지만, 마지막에 나르가 메가나르로 변신한 뒤 궁극기를 통해 바루스와 브라움을 잘라내고 바론까지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뒤 탑과 미드, 바텀 세 지역을 모두 압박했고, 말자하가 있는 탑 지역이 먼저 뚫리며 탑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그리고 브라움까지 잡아낸 bbq 올리버스는 순차적으로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글로벌 골드는 1만 이상으로 벌어져 경기는 크게 bbq 올리버스 쪽으로 기울었다.

잠시 정비한 뒤 바텀으로 모인 bbq는 무난하게 바텀 라인도 뚫어내고 넥서스까지 파괴해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