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44일 차 2경기 MVP와 kt 롤스터의 1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1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대치전 구도에서 보여준 kt 롤스터의 교전 집중력이 빛났다.

초반부터 kt 롤스터가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를 탑으로 보내는 강수를 통해 MVP의 탑 포탑을 파괴했다. kt 롤스터는 '애드' 강건모의 카밀까지 CC 연계로 끊어내며 탑에서 큰 득점을 따냈다. 하지만, MVP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MVP가 깊숙히 들어온 kt 롤스터을 급습했고, 완벽한 스킬 연계를 통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MVP가 3:1로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MVP는 미드에서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를 제압한 뒤 미드 1차 포탑을 깔끔하게 철거했다. kt 롤스터도 웅크리고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바론 지역 시야를 잡았다. 18분경 '욘두' 김규석의 자크가 궁극기를 이용해 바론 둥지 앞에서 싸움을 걸었다. kt 롤스터가 MVP의 노림수를 적절하게 받아치며 교전에서 승리했다. kt 롤스터의 좋은 대처가 나오면서 다시 팽팽한 구도가 만들어졌다.

미드에서 팽팽한 대치전 구도가 이어졌다. 26분경 MVP가 '파일럿' 나우형의 진 궁극기를 사용하며 전투를 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 교환이 만들어졌지만, 체력 상황이 좋은 kt 롤스터가 MVP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도권을 되찾은 kt 롤스터가 드래곤을 처치하며 바론 시야를 장악했다. 마음이 급해진 MVP가 미드에서 다시 한타를 걸었다. '스멥' 송경호의 자르반 4세와 손우현의 아지르가 엄청난 딜을 뿜어내면서 kt 롤스터가 대승을 거뒀다. 인원 공백을 만든 kt 롤스터가 미드로 빠르게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