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LoL 올스타전 참가 확정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KT T1은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페이커'와 '뱅'이 등장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2018 LoL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 '페이커'와 '뱅'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가 담겨 있었다. 두 선수 모두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페이커'는 한 번을 제외하고 LoL 올스타전에 매번 출전했다. 첫 대회였던 2013년을 제외하면 '페이커'는 2014년부터 줄곧 출전했고, 곧 열릴 2018 LoL 올스타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팬들의 투표 덕분에 LoL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뱅' 역시 영상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프로게이머를 6년 넘게 하면서 올스타전이 많이 열렸다. 이번이 첫 출전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뱅'은 LoL 올스타전 투표에 앞서 팬들에게 공약을 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LoL 올스타전에 참가하면 Cloud9 소속 '스니키'와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밝힌 것. 이후, '뱅'과 '스니키' 모두 LoL 올스타전 참가가 확정됐고 팬들은 이들의 코스프레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 '뱅' 역시 자신이 걸었던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니키'가 경기 전에 직접 회신을 해줬다. 코스프레는 확정"이라고 전했다.

▲ '페이커'와 '뱅'의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


사진 및 영상 출처 : SKT T1 공식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