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본격적인 2021 시즌 리빌딩 시작은 스태프 재구성이었다.

T1은 지난 9월 13일 김정수 감독과 이별에 이어 금일 오후 '코멧' 임혜성 코치, 그리고 분석관으로 활동했던 '톨키'와도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2020 시즌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클로저' 이주현 등 신예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작은 좋았다. 스프링 시즌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그러나 서머 시즌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4위, 와일드 카드전 패배, 롤드컵 진출 실패까지, 결과적으로 1년 농사를 잘 지었다고 보긴 어려움이 있는 시즌을 보냈다.

T1은 '코멧' 임혜성 코치, '톨키' 분석관과 계약 종료에 대해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