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비욘드 게이밍이 브라질 라우드를 상대로 플레이-인 첫 승을 기록했다.

비욘드 게이밍은 라인전 단계부터 우위를 점했다. 초반부터 탑 라인에서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나왔다. '리카이'의 피오라가 상대 잭스를 압도하는 그림이 나왔다. 거기에 정글러 '후샤'가 탑을 중심으로 풀어주면서 우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벌어지는 전투마다 비욘드 게이밍이 이득을 챙겼다. '키노'의 아무무가 상대 핵심 딜러를 물고 늘어지는 전투 구도가 나오면서 라우드를 압도했다. 라우드는 핵심 딜러인 아지르부터 물리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교전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킬 스코어를 4:1까지 벌린 비욘드 게이밍은 속도를 높였다. 잘 성장한 '와코'의 카이사를 중심으로 화력을 뿜어냈다. 라우드가 미드 2차에서 드래곤으로 내려가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노렸다. 잘 성장한 카이사가 후진입해 킬을 쓸어담았고, 전투에서 승리한 비욘드 게이밍이 5킬과 드래곤 3스택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

흐름을 탄 비욘드 게이밍은 그대로 승리로 향했다. '민지'의 르블랑이 KDA 7/0/6까지 밖으로 나오는 라우드를 압살했다. 28분 경에 킬 스코어를 21:3까지 벌린 비욘드 게이밍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공식 중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