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그랬습니다. 외국어로 듣는 강연을 이틀 동안 빡빡하게 처리하고 나면 '앞으로 1주일가량 남은 게임스컴 일정을 잘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것 말이죠. 하지만 그런 고민을 싹 씻어주는 행사가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유럽 최대의 게임쇼를 취재할 수 있었죠.

게임스컴을 하루 앞두고 진행되는 EA의 미디어 브리핑이 바로 그 행사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는 EA의 신작을 누구보다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음식과 마실 거리는 끊임없이 먹을 수 있죠. 여기에 해외 기자들과 짧은 영어로 더듬더듬 이야기하면 어느새 걱정은 사라져버리죠.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EA 미디어 브리핑. 올해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와 '니드포스피드 페이백'으로 행사 스케일마저 압도적으로 성장했는데요. 그 모습을 사진으로 살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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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 미디어 브리핑 참가를 위해 등록처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 지난 이틀 동안 웃음을 잃었던 프란 기자의 미소는 무엇을 보고?

▲ 등록이 시작됐기 때문! 아름다운 행사 직원을 보고 웃은 건 절대 아니라고 하네요. 크흠.

▲ 짠! 등록을 마치면 이렇게 가위로 자르지 않으면 못 벗는 패스 팔지를 줍니다.

▲ 히힛! 너무 일찍 와서 놀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도 구경했네요.

▲ 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타이파이터.

▲ 제국군이 싫은 정의의 게임 팬을 위해 X-윙도 다 준비해놨지!

▲ 가까이서 보니 더 크고 묵직하고 육중하고 아름답네요.

▲ 아직은 한산한 모습.

▲ 일단 술과

▲ 먹을 거로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 '빨리 만들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입이 없어서 먹는 모습을 공손히 바라만 보던 제국군 파일럿.

▲ '미안하지만 난 먼저 먹을게'

▲ '저런 녀석, 우리가 혼내주자!' 의외의 팀 결성.

▲ 하지만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찍어주는 착한 분들이라고요.

▲ 이것저것 먹다 보니 어느덧 자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

▲ 맨 앞줄에 앉아서 앞사람 뒤통수 찍힐 걱정 없이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죠.

▲ 그리고 시작된 브리핑.

▲ 니드포스피드 세션에서는 트레일러 영상에서 도주했던 BMW M5가

▲ 현장에 등장했습니다! 소오름!

▲ 차에서 내린 PD는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울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리려고 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현장에서 가장 큰 환호를 얻은 심즈.

▲ 유명 셀럽이 온다더니 등장한 강아지 '지프'.

▲ '네가 아무리 유명하고 귀여운 강아지여도!'

▲ '나는 셀럽을 보고 싶으니까 너를 귀여워하지 않을...'

▲ 결국에는 저도 저런 엄마 표정으로 지프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여워요. 진짜로. 크흡.

▲ 지프의 등장은 심즈4의 신규 확장팩 '캣츠 앤 독스' 때문이었죠.

▲ 그리고 시작된 본격적인 시연 타임!

▲ 피파18은 보는 재미도 있어서 시연하는 사람 만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인벤팀도 빠르게 시연 시작! 보이지 않는 손에서 속도감이 느껴지시죠?

▲ 하지만 패드 조작은 너무 어려웠고...

▲ 시연하다 보니 배가 꺼져서 또 먹으러 왔습니다.

▲ 모양도 맛도 떡볶이 맛 나는 소시지.

▲ 다 먹고 새콤달콤 디저트로 마무리!

▲ '또 너냐?' 공교롭게도 다시 만나 음식 자랑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우리가 이럴 게 아니라 본때를 한 번 보여줘야 해.'

▲ '?! 사..사진이요? 포즈를 취해드려야죠! 암요!' 사실은 친절한 그들.

▲ 이렇게 어느덧 밤이 되고.... 내일부터는 게임스컴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