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서 전설 아이템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를 오늘(18일)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rnor) 사전 패치가 적용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재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이벤트로, 확장 팩 출시 전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획득 가능한 전설 아이템을 얻고자 하는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캐릭터가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여 얻을 수 있는 검은 왕자 평판의 획득량을 100% 증가시켜주는 것은 물론 제국의 비밀, 지혜의 인장, 힘의 인장, 티탄 마법석과 같은 전설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도 증가시켜준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arlords of Draenor)는 오는 11월 18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외형 개선,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