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로 자체 개발 모바일 3D MMORPG를 개발한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최근 채용공고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3D MMORPG '프로젝트S'에서 같이 일할 팀원(기획/ 클라이언트/ 서버/ 배경모델링/ UI)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S'는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원작 라그나로크의 분위기를 살린 동화 풍의 배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채용은 직군 상관없이 경력 무관으로 모집 중이며, 파트별로 1명씩 모집한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과거, 2006년 'PC 라그나로크'의 모바일 사업화를 시작으로 통신사 게임 '라그나로크 바이올렛'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 전적이 있다. 다만, 이후에는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개발보단 '퍼즐앤드래곤'의 한국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이번 '프로젝트S' 개발은 '라그나로크 바이올렛' 이후 약 12년 만인 셈이다.

한편, 네오싸이언은 모바일 및 웹 기반 플랫폼 서비스와 모바일 게임 관련 서비스 제공을 사업목적으로 2000년 9월 25일 설립된 회사로 2020년 12월 브랜드 재확립 차원에서 사명을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전체 직원은 약 220명으로 작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63억 원, 영업손실은 19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