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한정 모드로 새로운 경기 규칙을 지닌 파이널 파이트는 20인조와 유사하지만,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 동안만 게임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덕분에 포트나이트 경기 중 처음으로 무승부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경기 종료까지 가장 많은 인원이 살아남은 팀이 우승! 같은 인원이 남았을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경기 중 폭풍은 총 3번 몰아치면 처음 폭풍 원은 굉장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마지막 3번째 폭풍 원은 아주 작기 때문에 경기가 후반을 향할수록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무엇보다 많은 인원이 살아남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적을 처치하는 것 이상으로 생존이 우선으로 여겨진다.


▲ 파이널 파이트에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





■ 공격과 수비 당신의 선택은? 파이널 파이트

● 경기 주요 규칙

1. 폭풍 원은 총 3번 생성되며 마지막 폭풍 원은 사라지거나 축소되지 않는다.
2. 정해진 시간 동안만 게임이 진행되고, 이 시간 안에 모든 적을 처치한 팀 또는 최대 인원이 살아남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3. 같은 숫자의 인원이 생존하면 해당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된다.

● 경기 진행 순서별 주어지는 시간

1. 버스 낙하 후 첫 원 생성까지 1분
2. 첫 원 생성 후 폭풍이 움직이기까지 4분
3. 폭풍이 첫 원까지 몰려오는 이동 시간 1분
4. 2번째 원 생성 후 폭풍이 움직이기까지 2분
5. 폭풍이 2번째 원까지 몰려오는 이동 시간 2분
6. 마지막 원 생성 후 폭풍이 움직이기까지 2분
7. 폭풍이 마지막 원까지 몰려오는 이동 시간 3분
8. 경기 종료 전 마지막 원 전투 시간 3분
(ㄴ 종료까지 1분 남은 시점부터는 카운트다운 적용)



새롭게 개방된 게임 모드 파이널 파이트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여러 플레이 방식과는 다른 경기 규칙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20인조 모드와 유사하지만, 카운트다운 방식이 적용되어 정해진 경기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인원이 살아남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즉,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한 게임 모드인 셈. 처음 경기가 시작되면 20명씩 5개의 팀은 각자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섬에 낙하하게 된다. 이후 아이템 파밍, 전투의 배틀로얄 기본 방식대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첫 폭풍 원은 섬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크게 생성되는 게 특징!

폭풍 원은 총 3번까지 만들어지며, 처음 원은 굉장히 큰 규모를 보이기 때문에 초반 파밍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그후 2번째 원은 처음 원의 반절 사이즈로 일반적인 게임 모드의 첫 원과 비슷한 크기를 유지한다. 하지만 3번째 원은 앞서 생성된 2개의 원과는 확연히 다른 크기를 보인다.

파이널 파이트의 마지막 폭풍이 몰아치는 3번째 원은 굉장히 작은 크기로 생성, 덕분에 거리가 먼 플레이어들은 시간 안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 해당 게임 모드를 많이 접하지 않은 유저라면 갑작스럽게 작아진 원에 의해 당황할 수 있고, 폭풍이 몰아칠 때 전투가 벌어지면 원 안에 들어갈 시간을 놓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배틀버스가 지나가고, 모든 인원이 낙하 후 1분이 지나면 첫 원이 생성, 폭풍이 몰려오기까지 4분이라는 넉넉한 파밍 시간이 주어진다. 이후 1분간 폭풍이 몰려오지만, 첫 원은 굉장히 커서 첫 폭풍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그리고 2번째 원이 생성되면 처음의 절반인 2분 동안 여유 시간을 보내고, 폭풍이 다시 밀려온다. 이때 폭풍은 좀 더 느리게 2분 동안 이동하므로 2번째 원 역시 진입이 어렵지 않은 편.

마지막 3번째 원 또한 2분의 여유 시간 후 폭풍이 이동하는데, 3번째 원이 작은 크기로 생성되므로 무려 3분의 시간 동안 폭풍이 이동한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원과 거리가 멀다면 진입이 힘들 수 있고, 먼저 도착한 팀에 의해 진입을 방해받기도 한다.

발사대가 있다면 마지막 폭풍 시간에 사용하여 아군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 역시 좋은 방법! 특히 3번째 원의 크기가 작은 만큼 일찍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팀이 전투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따라서 2번째 원부터는 다음 원이 어디에 생성돼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앙 지역에 대기하는 게 좋으며, 방어를 위한 건축 재료를 많이 수집해둬야 한다.


▲ 커다란 요새로 팀을 보호한다.



다수의 인원이 하나의 팀으로 묶이기 때문에 크고 복잡한 건축물이 등장하기 마련이고, 튼튼한 요새를 만들어 자리 잡는다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단체전의 특징상 아이템 파밍은 흩어져서 진행해도 2번째 원부터는 팀원이 모여 이동하며 전투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인원이 부족하여 화력 싸움에서 밀리는 일이 없고, 아군이 쓰러져도 쉽게 부활시킬 수 있는 등 적 팀을 만났을 때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기 때문.

마지막 3번째 원 이후에는 더 이상 폭풍이 몰아치지 않으므로 3분 동안 진행되는 원 안의 전투에만 신경 쓰면 된다. 원이 좁기 때문에 여러 팀이 뒤섞여 싸우는 형상을 보일 텐데, 아군이 모여서 요새를 건축하는 건 필수! 살아남은 인원이 많은 팀이 승리하므로 적을 처치하여 상대 인원을 줄일지, 수비에 전념하면서 아군 인원을 유지할지 선택이 필요하다.

경기 상황을 봤을 때 아군이 많다고 여겨지면 수비와 생존에 주력하는 게 좋으며, 많은 인원을 유지한 상대팀이 있다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경기 종료 1분 전부터는 60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때부터는 남은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전투에 참여해야 한다.

만약 시간이 종료됐을 때 최대 인원이 살아남은 팀이 여럿이라면 해당 경기는 무승부로 처리된다. 예를 들어 A와 B 팀은 3명이 살아남고, 나머지 팀은 1명씩 살았다면 이 경기는 A와 B 팀의 무승부가 되는 것. 무승부는 포트나이트 게임 모드 중 처음으로 적용된 시스템으로 오직 파이널 파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