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다들 느끼실겁니다.

장비 좀 갖추고나면 파티하지 않고 솔로로 요새전 뛰는 것이 어포나 공헌도 획득이 탁월하다는 것을..

 

요새전 뛰는건 결국 훈장 획득때문인데, 현실이 이러다보니 이런저런 부작용이 많죠.

 

 

지금은 직업군별 순위로 훈장배분하는 것으로 규칙이 보완되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직업군별로 패치되기 전까지는 지인팟이 아닌 경우 치유, 정령은 사실 훈장 획득이 힘들었습니다.

 

요새전의 공헌도 획득 부분의 문제에 대해 직업간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면서

결국 직업군별 순위로 훈장 배분규칙이 변경되었지만,

이것 역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사실 직업군간 훈장획득의 문제는 직업군간 딜링 능력에 따라 공헌도 획득이 차이가나는 문제가

핵심이 아니었고, 엄밀하게는 파티의 획득 공헌도가 솔플의 획득 공헌도보다 턱없이 낮다는 문제가

핵심인데, 엄한테를 찌른거죠.

 

실제 딜능력이 비슷한 유저가 파티를 해서 성문, 신장 극딜시 들어오는 어포량과

솔로로 극딜시 획득되는 어포량의 차이는 2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왜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대단히 불합리하다고 보이구요.

 

 

아이온이 최소한 RvR을 추구한다면 기초가되는 파티, 포스, 연합의 형태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하는것이 마땅하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솔로 플레이보다는 파티나 포스 요새전시에 더 많은 공헌도를 부여하는 것이 전체적인 게임 컨셉에

부합할거라고 보이는데, 왜 솔로 플레이가 더 많은 어포와 공헌도를 획득하는지는 오리무중이네요.

 

 

아무튼 이넘의 요새전 훈장때문에 고정팟이건 뭐건 "님들아~ 요새전 끝나고 봐용~" 하고 파탈하고 플레이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은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