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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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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생을 둔 엄마입니다.안녕하세요.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애를 둔 평범한 주부입니다. 제 고민은 아들이 아이온을 하느라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구요. 성적은 계속 상위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 방학부터 아이온을 하기 시작하더니 밤을 새는건 기본이고 밤을 새니깐 학교에 지각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등수가 무려 15등이나 떨어진 성적표를 받아왔을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평소 애랑 대화로 풀어나가려는게 남편과 저의 방침이라 대화를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방문을 틀어막고 게임에만 열중합니다. 남편은 조금만 더 참다가 안되면 혼이라도 내야겠다면서 벼르고 있지만 사실 한창 나이에 그러면 더 악효과만 날 것 같아서 저희 둘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제는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잠시 나왔는데 아들녀석 방에 불이 켜져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역시나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내년이면 고3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 가진 학부형분들도 여기 글들을 보신다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