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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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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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이 기우는 추세인건 맞는 듯날 아이온2에 입문시킨 친구가 3일 째 미접이라 휴가라 놀러갔나 싶어서 연락해봄.
넌지시 아이온2 얘기를 꺼내고, 접었다고 듣게됨 그 친구는 진성 겜창으로 일 끝나면 무조건 접속해있을만큼 아이온2를 즐기던 친구였음. 그 친구는 오픈유저라 이스섭이었고, 난 늦게 시작해서 트리섭으로 서버도 달라서 던전말고는 같이 즐기지 못했지만, 같이 디코하면서 걔는 절대로 접지않을거라 생각했음. 그 친구는 룩딸도 즐기고, 쌀도 많이 사먹어서 엔드스팩급이었고, pvp도 즐겨하던 궁성이었는데, 얘가 어느 순간 부캐를 육성하기 시작함. 이유는 대강 알고 있었음. 되게 소심하고 게임을 못하는 친구였는데, 나랑 같이가면 100k차이도 무색하게 항상 내가 이기고 장난삼아 꼽을 줬었는데, 상처를 많이 받았나봄. 걔가 이젠 공팟으로 갈 때도 미터기로 보이니까 눈치를 오지게 봤나봄. 그래서 에겐스럽게 치유로 전향했는데도 차도가 없었나 봄. 그 친구 말로는 순수하게 즐기던 pvp가 숙제로 느껴지는 시점이 와서 접었다고 하는데, 그 말도 어느정도 공감함 요즘 공팟이던 커뮤니티건 예민이 맥스를 찍음 때문에 이런 에겐스러운 친구들이 많이 접힌거같음 살혐이 맥스치를 찍은 나도 할 말은 없는데, 그 친구덕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음 라파엘로 정도만 혐오하고, 인게임에선 다들 보듬어주자 진짜 나처럼 아이온2 즐기던 친구였는데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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