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ven.co.kr/board/aion2/6388/279328?iskin=aion2
저번에 형들이 응원해줘서 운행하다 남는 시간에 게임판타지 소설 세계관 잡고있어.
쉴땐 아이온해야해서 오래걸리네?

처음 글 써보는 거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


어떤지 형들이 봐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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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딸깍.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좁은 원룸에 울려 퍼졌다.

모니터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배가 볼록하게나온 남자와 책상 위에 놓인 종이컵을 희미하게 비췄다.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응시하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뭐 재밌는 게임 없나?"

그러곤 습관처럼 즐겨 찾는 아이오프 커뮤니티를 뒤적였다.

'오늘의 장작은 뭘까.'

[제목: 하드리셋이 답이다] 작성자: 이놈이나저놈이나

[제목: 아이오프가 망한 이유] 작성자: ㅈ벤때문이야

'거참,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읽어보지 않아도 내용은 뻔했다.

아이오프는 출시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많은 유저의 민심을 잃은 게임이었다.

볼만한 글 어디 없나? 하며 스크롤을 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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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나 요즘 게임판타지 소설 쓴다. ] 작성자: Sabra


맨날 버스 운전하면서 똥글쓰는애네.


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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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 글 누르기까지 형들모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