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
2026-11-08 11:11
조회: 238
추천: 0
아이온 이틀해본 소감?? 한국서버 느낀점?제 이번 플레이 경험상 "성장 서포트"를 받지 못하면 초반부터 성장 격차가 꽤 크게 발생합니다 근데 솔직히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깃털 모으고, 맵 넓히고, 던전 같은 콘텐츠도 직접 찾아가면서 진행하는 게 나름 재미있었거든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과정도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 충분히 할 만했습니다 진짜 문제는 45~46레벨 구간부터였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원정" 같은 콘텐츠를 돌면서 장비와 전투력을 올려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성장 서포트" 유무에 따른 차이가 크게 체감됐습니다 성장 서포트를 받은 유저들은 지원받은 재료와 장비로 비교적 수월하게 강화하고 다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지만 저처럼 이벤트 기간이 지나서 시작한 신규 유저는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없었거든요 물론 직접 파밍해서 성장하는 건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런 과정을 좋아하는 편이였고요 그런데 문제는 게임이 그 성장 과정을 제대로 안내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콘텐츠가 열리면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는 나오는데 정작 그 콘텐츠가 왜 필요한지, 어디서 시작하는지, 어떤 보상을 얻어야 하는지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당신의 명예를 드높이세요!' 같은 추상적인 안내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나는 새로운 설명이 나오면 스킵하지 않고 꼼꼼히 읽는 편인데도 읽고 나서 '그래서 뭘 하라는 거지?' 싶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별다른 안내 없이 이미 열려 있는 콘텐츠도 있었고 해금은 됐지만 현재 성장 상태로는 사실상 진행하기 어려운 콘텐츠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쌓이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보다 외부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건 한국 서버의 커뮤니티 분위기였습니다 하드 리셋 문제 때문에 기존 유저들이 불만을 갖는 건 이해하지만, 내가 접한 커뮤니티에서는 신규 유저에게 게임을 추천하기보다는 그냥 접으라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처음 시작한 입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도 꽤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서버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서버는 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까 상대적으로 비슷한 시점에 시작한 유저들과 성장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안감) 다만 핑이나 최적화 문제는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니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울거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전투도 괜찮았고, 초반 탐험이나 성장 과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에 46레벨까지 키울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그런데 성장 지원의 격차, 부족한 콘텐츠 안내, 신규 유저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 겹치면서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게임이 어렵다는 게 불만인 건 아닙니다 어려운 콘텐츠를 직접 공략하는 것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헤매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신규로 시작한다면 한국 서버는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VPN은 뭐가 좋나요??
EXP
121,161
(44%)
/ 135,001
|
누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