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임원 앞둔 직장인임

게임경력 디아블로가 끝임 NC라는 이름만 들어도 일단 거부감이었음

친구들이 다 한다길래 겨울이라 운동도 비시즌이고 억지로 시작함 

얼마나 현질을 유도하려나 걱정했는데 4만5천?? 그래 NC맛은 한번 봐줘야지

지난 한달 돌아보니 충분히 그 값은 한거같음

난 부캐이런거 없이 한달내내 치유성만 했음

이런게임은 원래 노가다 아닌가 해서 펫작을 정말 열심히 했음 

채집도 열심히 해서 친구들 비행물약 제작해서 나눠주고

시공에서 벌벌떨면서 최대한 높이 날다가 무적쓰고 봉인던전 들어감 ㅋㅋ 

친구들은 초월 몇단을 갔네 머 이러는데 난 나의 길을 갔음

다른건 확률이네 어쩌네 하는데 펫 10레벨 되면 고정능력치 주자나 개꿀이네 이런 마인드

원정도 크라오부터 천장찍으면서 차근차근 지겨워 질때즘 바크론가고

원정/초월 전문으로 한 친구들한테 패턴 욕먹으면서 배우고 ㅋ

데우스 막보는 손에 땀나고 졸라 재밌던데 "부셔저라 산산히이이이" 대사도 겁나 찰짐

그렇게 퇴근후나 주말에 열심히 해서 엊그제 암룡왕무기 제작도 했음

딱 한달하니까 암룡무기 제작재료/키나 모이더라(대략 5천키나) 물론 이때 불신 천장도 거의 다 왔었음

실패하면 불신무기 성공하면 암룡이었는데 제작 실패게이지 90을 역전해서 성공 ㅋ

친구들 제작할때마다 십시일반 재료 공유하고 모아준걸로 

디코라이브로 성공/실패/응원/탄식/쌍욕 보는 재미도 있음  

해서 지금은 투력 2900대에 힐 18/19/21 치유성 되었음 

펫작 열심히 해서 지성10렙임 진짜 불멸의섬에 살았다 살았어 

입장권/에너지 없으면 파티로 어비스 닥사하며 스티그마도 주력 10/10/10 만듬

요즘은 퇴근하면 저녁먹고 디코켜고

초월도는게 너무 재밌고 카드깔때/강화할때 쪼는맛 최고임 ㅋ

어제는 성역 1넴 헤딩했는데 10분 남기고 깼음 ㅋ 친구 팔찌 나와서 환호/탄식/쌍욕 분위기 ㅋㅋㅋㅋ

나머지 한팀은 도르마무~ 도르마무~ 반복하는데 졸라 웃기던데 

겨울이라 운동도 비수기고 딱히 할 거 없었는데

데바패스 두줄 25000원/창고기능 45000원 

월 1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이렇게 재밌게 놀 수 있게 해주다니 난 NC에 감사함

뭐이리 불만들이 많은건지 약간 의아하고 

이 게임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할때 걍 재밌게 즐겨보는게 남는거 아닌가~

아~~~~ 점검 언제 풀리는건데 ㅠ 

다들 득템하고 제작성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