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모험 다니는거 같고 신선했었음
근데 컴 사양도 안 맞고 딱히 흥미도 없어서 안 함
20못찍고 접음ㅋㅋㅋ

그러다가 15년 후 와우클래식이 대 흥하면서
그때 다시 해봤는데 게임이 정말 잘 만들었더라
스킬 20~30개가 다 쓰임이 있다는것도 신기했고

직업간 밸런스는 당연히 안 맞는데
아무튼 그 안 맞음에서 나오는 묘한 매력이 있었음

아이온은
검성 살성은 1번키가 돌진기 수호성은 당기기
그냥 스킬 이름만 바꿔서 넣어둔 느낌인데

와우는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직업간 밸런스 맞추기가 더 어렵겠다 싶더라

암튼 게임에는 자신이 있어서 항상 불리하게 했는데
친구들이랑 3명이서 알터렉 호드 30명 전멸시킬때
또는 인던 입장전 호드 공대 40명 죽일때
그때의 짜릿함을 잊을수 없음

그거 접은 후 이 게임한건데 이 시발 아이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