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실험까지 해서 올릴 예정이지만 우선 구두로만 설명드리자면,

우리가 허수 치면서 딜사이클 깎는 이유가 뭘까요
그냥 허수 타수, DPS잘나온거 자랑하려고? 아니죠(그런 분들도 있습니다만)
모든 건 결국 실전 딜량을 높이기 위해서잖아요?

그렇다면 허수 딜사이클도 실전과 동일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단순히 실전처럼 하자~가 아니라 결과에 영향이 있어요

특히 연심, 맹심, 맹연심 중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영향이 있습니다
일단 도발은 모션이 길어서 대표적인 딜로스 스킬입니다
이것은 고점이 높은 딜사이클을 사용할수록 도발로 인한 딜로스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고점은 연심, 저점은 맹심이라고 대부분 인식중이죠
연심 총 딜량을 100, 맹심 총 딜량을 8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두 세팅의 딜격차는 20

그리고 도발은 어떤 세팅이든 사용 횟수, 모션의 길이는 동일하기 때문에
연심이든 맹심이든 맹연심이든 동등한 비율의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도발로 인한 딜로스는 총 딜량의 10%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도발 채용 시 연심 총 딜량은 90, 맹심 총 딜량은 72
두 세팅의 딜격차는 18

무슨 말인지 감이 오시죠?
도발을 넣으면 세팅간의 딜격차가 줄어듭니다

누군가에게는 그 줄어든 격차가 유의미할 수 있습니다
도발 없이 허수 딜량만 측정했을 때는 연심과의 격차가 너무 커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었다면,

도발 넣고 실전처럼 측정했을 때는 그보다 적은 격차를 보이기 때문에
쾌적함을 위해 감수할 만한 딜차이가 될 수 있는 거죠

본인이 실전을 위해 허수를 깎고 있다면, 도발 반드시 넣고 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