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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13:37
조회: 175
추천: 1
한달 잘놀다가 갑니다.한 달 재밌게 했습니다.
멤버쉽 기간이 다 되어서 고민하다 어제 신나게 조율작 마석작 하다가 단 하나도 유효옵 못 건지고 시원하게 접습니다. 처음에 마도성 하려 했는데 1달 전 에는 마도성 게시판이 곱창이여서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쉽고 세 보이는 검성 했습니다. 쉽지 않았고 유튜브로 공략을 수십 번 보아도 어려웠습니다. 반숙 완숙 이제는 경지에 올라서 시프트도 잘 안 쓰고 불신 정복까지는 보스 손만 봐도 다 알겠습니다. 어제 문득 든 생각이 왜 하고 있지? 스트레스 너무 받는데 초월도 토벌전도 그 위에 상위 인던도 조율하다 돌파하다 운도 없어서 천장 2번 찍고 늘무받고 나는 도대체 머하는거지? 언제부터 스트레스받으면서 게임하고 있고 간신히 만든 부캐들도 정복까지 키울 자신 없고 불신 뺑뺑이도 1주일도 못해보고 막히고 돈을 쓴다해도 지금 검성의 이미지나 여건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루드라는 꿈도 못 꿀 거 같아서 그냥 그만하려구요. 어그로 개념이나 탱커 개념이 없어서 계륵 같은 존재인 검성이 아무리 딜을 잘 쳐도 어중간하게 치는 원딜러 못 이깁니다. 3000투력 넘은 아니 3500 4000투력 가까이 가고 있으신 분들이야 1인분 하겠지요 아니 그분들도 원거리 딜러들이 3500 4000투력까지 올라오면 그저 짐덩이일 뿐입니다. 와우나 아이온 기타 여러 장르 게임을 해봐서 압니다 미터기?? 안 까봐도 압니다 알 사람은... 파티에 도움 안됩니다. 그로기 싸게라도 할 때는 그로기스킬 덕지덕지해서 그래도 그로기로 1인분이다. 이랬는데 살성이나 마도 할껄 후회뿐입니다. 검성 자체는 재밌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게 견디기 힘들었고 거절도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군장 검사에 민폐 끼치고 싶지않아서 성장에 목메였고 마석작 조율작도 운이 따르지 않아서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성들이 많이 접히면 아마 상향이 일어날 거 같습니다. 멤버쉽 추가 결재 안 하고 접속하지 않는 검성이 늘어날수록 처우가 좋아지겠지요? 그렇게라도 검성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접속안하고 책도보고 유튜브도 보고 밀린 넷플도 조금씩 보고나니까 즐겁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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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