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분들이 장인기지는 재미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죠.
저 또한 한동안 아예 안하다가 골드패스때문에 간간이 하고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지나친 단조로움

본마을을 보면 밀집형, 돌돌이형, 아일랜드맵, 혹은
그 당시 트렌드를 반영하는 밸런스 좋은 맵까지.
(간격을 벌릴건 벌리고 좁힐건 좁힌..)
다양한 유형이 있다보니 길정리/설계가 전부 제각각입니다.

장인기지는 이제서야 9홀이 나온다고는 하나
배치가 대부분 천편일률적입니다. 
사실 이게 컨트롤이 필요한가? 이것도 많이 의문입니다.

굳이 본마을과 비교를 하자면 12홀 풀방상대에 퀸힐라벌로 완파를 하겠다. 하면,
상당히 꼼꼼한 설계와 아주 정확한 타이밍/터치가 필요합니다.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 장인기지는 그냥 어택땅 수준입니다. 
최소한의 요령만 있으면 그냥 기도메타 수준. 

뭔가 본마을과 다르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주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실패작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