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sewr
2017-10-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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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홀릭, 어떻게든 써먹는 방법2017년 8월 17일 밸런스 패치로 인해 그나마 중상위권 퓨어딜러에 있던 남런이 집포가 생기기 전 무딜러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나마 75제 레벨링으로 스증뎀깡으로 먹고 살았던 때는 이제 없어지고 세 개의 쓰레기 패시브만 남았습니다.
1. 레이저 라이플 : 공격력 25% 증가
제가 우르반과 이기를 먹기 전까지 명속레홀런처였는데 이번 밸패로 인해 레홀런처가 바닥을 치는 지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던파를 10년 넘게 해왔는데 레홀런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제가 화산딜러까지 간 경험이 있는 만큼 레홀런처들에게 세팅 관련해서 제 노하우를 전해주고자 합니다.
얼마 전 85제 자에픽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대부분 남런들은 우요캐넌을 받으셨을 겁니다. 지금 메타는 우요캐넌이 대세인 지금 레홀이 이길 수는 없지만, 아직도 레홀런처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공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크레이그 스트롱 6/9세트 + a 세팅 레홀은 무조건 크그를 가야지! 여기까진 기본으로 아실 겁니다. 하지만 어떤 부위를 껴야 되고, 또 a 부분에 뭐를 껴야 레이저가 더 강해지는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얘기하자면,
첫번째, 방어구 위주로 세팅할 것. 어차피 크그는 크로니클이라 성장치가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안토니움 + 응토니움으로 크그를 90까지 찍었는데 방어구 옵션은 85제 레전더리만도 못합니다. 그리고 90까지 찍어봤자 힘 차이는 거기서 거기니까 되도록이면 크로니클 업글은 피하시고, 그나마 크로니클에서 뽑아먹을 수 있는게 방어구 마스터리입니다. 만약에 헬을 좀 돌아서 쓸만한 90제 에픽이 있으면 그때는 악세사리 위주로 가셔도 되지만, 저는 무자본~저자본 분들에게는 방어구 위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 세팅 예시 1. 돌격대장 철갑을 제외하고 4개의 크그 방어구를 몰아넣었습니다. 오른쪽 악세 세팅은 조금있다 설명할게요.
두번째, 돌격대장 파워드 철갑은 필수. - 유일한 런처 전용 방어구입니다. 꼭 사세요. 사실상 레홀런처를 하려면 이게 꼭 있어야 합니다. 충레 공격력 20% 추가로 레이저를 더 강화시켜 줍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좀 더 비쌌지만 지금은 400~500선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것도 살 돈이 없다고요? 캐릭터 2개로 한 명은 테라니움 풀파밍, 한 명은 마그토늄 풀파밍으로 광부하세요. 2~3일이면 금방 살 수 있습니다.(이것도 못하겠다고 하면 진짜 아니지;;;) 기본 능력치는 기본 힘 +40, 50초 있으면 +60, 방어구 마스터리 +80으로 총 180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9셋은 진짜 레홀빼고 무자본일 때만 하고 빨리 벗어나자. 원래 저도 레홀을 헬에서 드랍했을 때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마그토늄 노가다를 8개씩 돌려서 돌슈캐 + 크그 6셋(or 새봄 9셋)을 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때는 양폭 하나만큼은 쩔었지;;;) 그때는 레이드고 고던이고 뭐고 갈 수가 없어서, 임시적으로 9셋을 가다가 겨우 레이드 쩔비(당시 200~300하던 때)를 마련해서 5번 돌고 탐식 시리즈를 얻을 때 6셋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던린이나 마계 패치 전 유저들은 크로니클 세트 효과를 보고 '이거 9셋까지 가야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크로니클은 현재 남크루나 일부 시너지 딜러를 제외하면 스위칭용으로만 쓰게 되었습니다. 괜히 9셋까지 무리하게 갈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은 쩔비가 40~50정도로 엄청 내려갔으니 5번 도시고 탐식 받으셔서 6셋+a를 맞추는 게 낫습니다.
네번째, 탐식 시리즈는 증적을 추천. 안톤 레이드를 하면 쩔을 받든, 공대를 가든 저지, 토벌을 5번 하면 탐식 시리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레홀런처의 경우는 저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얼개(물크 5%, 증뎀 15%) : 나쁘지 않지만, 헬을 돌면서 나오는 장비들이 대부분 증뎀이 나오므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2. 그라시아 가문의 유산 세트 + 극 명속강 세팅
크레이그 스트롱이 레이저 하나에 모든걸 몰빵하는 세팅이었다면, 그라시아셋은 명속성 컨셉을 극대화시켜 양자와 새틀을 같이 강화시키고, 익스트루더나 시추기에 명속성을 발라 토그를 원콤을 내는 재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거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세팅인데, 레이저 홀릭이 10% 명속성 추뎀을 받고 난 이후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우르반이 나오기 몇 달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라시아셋으로 세팅을 할 경우 추천 템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파워드 철갑은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레홀 + 파워드 철갑은 에픽 드랍 전까지는 서로 묶여있다고 생각하세요. 하의 : 명속강 +16
이걸 다 합하면 최대 명속강이 121이나 됩니다. 0에서 121의 속강 데미지 효율은 확인 결과 약 45%입니다. 그냥 45% 증뎀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물론 51정도가 확률로 일어나는 거기 때문에 스택 관리는 필수적.)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바로 레전더리 세트 효과가 있습니다.
세트에 대해 설명하면 3세트는 무속성 스킬에 전부 명속성이 부여가 되고요. 그 대상은 익스트루더, 사이즈믹 웨이브가 주 대상입니다.
그래서 레이저 홀릭과 그라시아셋의 옵션을 모두 총합하면,
명속강 178 + 무기 명속성 + 공격 시 16% 명속성 추가 데미지가 됩니다. 명속강 178의 데미지 증가율은 약 57%입니다. 쉽게 말해 메탈라인 5셋의 효과(공격 시 데미지 55% 증가)가 레홀+그라시아에 붙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그라시아런처가 가장 효율이 좋은 데가 바로 토그 잡기입니다. 아무리 에픽 세팅이 좀 갖춰졌다고 해서 토그는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우르반으로 잡는데도 크그레홀보다 더 늦게 잡힙니다. 토그를 잡을 때는 속강을 제대로 갖춰야 된다는 소리죠. 어쨌든 크그보다는 레이저 데미지가 좀 줄어들었지만 대신 다른 명속성 스킬들이 강해졌고, 무엇보다 토그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추천 스킬은 토그에게 明구슬 먹이기 -> 사이즈믹 웨이브 or 팜페로 홀딩 -> 새틀라이트 빔 -> 집중포화 -> 양자 폭탄 -> 익스트루더 -> 레이저 라이플 -> 버스터 빔)
추가 : 악세사리 세팅 추천. - 지금은 플로레상의 기억(명속강 +55)이 있는데 눈부신 화염의 혼마석(최저 17만 골드)으로 충분합니다., 보조장비에 증적이 와야 되죠? 하지만 저는 은시계가 저지 골카로 드랍되는 바람에;;;, 만약 보조장비가 쓸만한 게 있다면 2순위로 잔재나 얼개를 받으세요. 그러면 악세사리에 1자리가 남게 되는데, 크그 6셋 -> 탐식 1개 득, 혼마석 장착 -> 다음에는 고던을 가서 파밍을 하세요.
- 거대한 형상 세트, 일명 거형셋. 일반 안톤을 돌아서 드랍되는 안토니움 525개로 하나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1050개(;;;)였는데 이번 패치로 절반이나 줄어들었습니다. 대략 10일 정도 일톤을 돌면 하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응토니움으로 안토니움을 바꿀 수 있지만, 응토니움은 이기 전용이므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 어느 정도 골드가 있으시다면 명속강이 올라가는 악세사리를 끼세요. 각각(750만 골드, 800만 골드)저는 빛나는 자의 엄격함을 썼는데, 명속성이 발라져서 익스트루더에도 명속이 붙어 데미지가 더 상승했습니다.
3. 에컨더리 5/6셋 + a 세팅
첫번째, 크그와 그라시아셋에서도 말했지만 무조건 방어구 위주의 세팅으로 가세요. 에컨더리의 기본 수치는 턱없이 부족해서 방어구 마스터리를 받아야 합니다.
- 무자본으로 키우고 있는 여런입니다(원래는 리버캐넌 끼고 있는데 임시적으로 합성.). 방어구 5 + 오른쪽 1을 추천드립니다. 탐식은 황금잔이 기존에 있어서 잔재로 대체했습니다. 법석은 위영 3셋을 유지하기 위해 위영 법석을 선택했습니다.
- 만약 파워드 철갑을 유지하시겠다면 오른쪽에 에컨더리를 하나를 더 추가하시거나, 그냥 5셋으로만 하시겠다면 위의 사진 중 파워드 철갑을 장착한 채로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장비 각각의 옵션 세팅은 이렇게 하세요.
그리고 대망의 세트 효과가 있는데, 세트 효과가 에컨더리의 전부라고 볼 수 있죠. 물론 X같은 파밍 기간이 문제지만, 이것도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딜 계산을 한 결과 그라시아셋보다 30% 정도 딜이 더 나왔습니다. 그라시아나 크그에 없었던 물독공이 꽤 높게 있기 때문에 헬 파밍 이전까지는 에컨더리 5/6 + a가 무자본 딜러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그 다음은?
진짜 맨손에서 에컨더리까지 온 단계면 그 동안 레이드를 통해 번 초대장이 가득 쌓여있을 겁니다. 그 초대장으로 헬파밍을 하면서 던파의 상징인 에픽을 이제는 모아야 되죠.(이 지긋지긋한 파밍은 루크 졸업할 때까지 계속 되려나 보다)
5. 총평
참고로 저 레홀 먹고 크그에서 에픽까지 파밍하는데 하루에 1시간 30분씩만 던파하면서 약 1년 걸렸습니다. 막 광부캐 8개씩 돌리고 8시간씩 했다면 기간은 더 줄었겠죠.
파밍하는 동안은 짜증났지만, 어느새 결과물들을 보면서 되짚어보니까 나름 던파에 대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ㅎㅎ(물론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여기에 했던 만큼 공부에 더 투자했으면 더 성공했다)
레홀런처를 2년동안 부려먹은 저한테는 레홀이 참 소중한 친구인데요. 거듭된 너프와 우요캐넌의 상향으로 지금은 레홀을 창고에 갖다 뒀습니다. 다른 에픽템들은 아무리 90제더라도 초대장 수급을 위해 갈아버렸는데도 이것만큼은 도저히 갈기 싫더군요...
근데 이거 하나만큼은 진짜 자부합니다. 레홀 아주 재밌어요. 물론 딜 자체는 우요나 이기에 비해 한참은 딸리지만 핵레이저를 꽂을 때마다 터지는 몹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나 재미나 컨셉 때문에 이벤트 때 레홀을 선택하신 런처분들이 있으면 이 글 보시고 최대한 레홀을 우려먹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다음에는 이기의 조력자를 써먹는 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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