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여친이 조부상을 당해서 걱정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어제 조모상을 당했다네요-

 

평상시 슬픈 일이 생긴 친구들 옆에 있을땐 어깨만 몇번 두드려주고 마는데

막상 뭔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뭐라고 해줄 말도 없고 딱히 옆에서 같이 울어주지도 못하겠고 함부로 장난을 치지도 못하겠고;;;

그냥 둘이서 술잔을 기울이다가 보내줬는데 답답하더군요-

 

일포때 찾아가서 위로라도 해줘야 될텐데-

또 어제처럼 눈치만 보면서 옆에 멀뚱멀뚱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나 잘하고 있는건가...... 싶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