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과 노하우 게시판의 에구구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 좋은 글을 올려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전투레벨 업을 준비하는 상인을 위한 안내서 원글보기 클릭!!







상인의 전투레벨 올리기

사실 전 웬만하면 전투레벨과는 거리가 멀고 싶었습니다. 잉글랜드 이벤트를 수행하고
선박탑승 조건을 맞추기 위해 초기에 전투레벨을 올리면서, 도저히 제가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행동력과 스킬의 압박에 시달려 결국
카리브 사관학교에 입사하면서 몇 가지 느낀 점을 올리려고 합니다.


이 글은 52레벨 이상의 상인들이 행동력과 스킬 수의 압박에 못 이겨
군인을 선택할 경우 유용한 팁 입을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1. 군인 준비


먼저 군인레벨을 올리기 위해선 최소 세 개의 스킬 여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포기할 스킬은 각자의 자유입니다만, 될 수 있으면 랭크 업이 쉽고
현재 스킬 랭크가 낮은 것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어느 방면의 군인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십시오.
시간이 없고 솔로잉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포격을,
게임시간이 길고 지루함을 잘 버틴다면 백병 쪽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부스터를 마련해야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미 부유한 상인인 관계로 부스터의
가격을 고민할 필요는 없으리라 봅니다. 뭐 포격이라면 해적 코트, 백병이라면
사자왕의 갑옷을 구입해주시고 여기저기 널린 관련 부스터들을 구입해서 착용해 주세요.


자 전직을 하고 백병이라면 노 젓기, 접현, 검술을,
포격이라면 포술, 탄도학, 수평사격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철수의 종, 수술도구, 침착의 깃발을 대량 구입합시다. 백병이라면
돌격의 군기와 흑태자 깃발을, 포격이라면 강철 포탄을 덤으로 넉넉하게 준비하시고,
행동력 음식 또한 꼭꼭 채워 주세요.




2. ~25레벨까지는 발트해에서


발트해의 NPC는 그다지 경험치가 좋은 상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상인 ,
전투에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16, 20, 25레벨 중 한가지를
겨우 채운 상태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발트해의 전투는 일단의 몸풀기 입니다.


백병이라면 발트해에서 빠르게 기함을 잡아 전투를 끝내는 방법을 연습해야 하고,
포격의 경우 크리티컬 각도를 알고 이해하며, 적이 크리티컬로 맞는 각도로 움직이도록
유인하는 훈련을 해야 하죠.


발트해에서 고스 듀커드를 혼자 잡을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이제 아프리카로 출발하도록 합시다.




3. ~30레벨까지 지벡과 삼부크를 학살하라.


사실 여기서 바로 인도나 카리브로 진출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허접",
혹은 "민폐군인"의 오명을 쓰게 되거나 인도에서의 무한 침몰로
재산과 명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카리브에서 20대 후반 군인파티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진정한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날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소팔라-잔지바르에 이르는 해안의 삼부크-지벡 계열 NPC는 선원이 적은 관계로
백병이나 포격의 데미지가 낮고, 대체로 고속함인 까닭에 움직임이 상당히 좋으며,
총 요구레벨이 높아 공적치가 많이 오르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도탄 계열로 무장한 경우가 많아서 이들을 상대하다 보면 자연히
적게 포를 맞고 승부를 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되지요.
또한 원래는 스킬로 배웠어야 하는 통솔과 외과수술을
아이템으로 때워야 하기 때문에 손놀림 역시 좋아집니다.


그러나 30레벨을 채우면 경험치가 현저히 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자 그럼 인도나 카리브로 가봅시다.




4. 죽어라 열레벨하자.


백병의 경우 카리브에 가기 전에 먼저 돌격을 배웁시다. 응급치료와 외과수술을
배우면 좋긴 하나, 일단 패스.....군인파티에 참여하는 방법은 잘 아시겠죠?

지금까지의 코스를 착실히 밟아왔다면, 번개같이 기함에 들이대는 본인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만약 포격이라면 인도로 가세요. 가기 전에 포술가로 전직해 주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당신은 이미 베테랑 군인!



피자 200장 정도는 한 턴에 찍는 상인이 되고픈, 에구구였습니다.




-에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