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퀘하면서 삽질이라는 삽질은 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큰 삽질은 딜리에서 벌어지는 전투 이벤트였죠.
무장0 순수 상인이라면 의외로 힘든 이벤트입니다. 10여차례의 난파를 거듭하면서
혼자서 아무 전투 스킬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깰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주변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받으십시오;;)


적선은 슬루프로 엄청나게 빠르고 대포도 맵습니다. 아무 스킬도 없는 상인이 그냥 붙었다가는
적선의 화염포에 바로 침몰이죠. 스킬없이 할수 있는 전투는 백병뿐!
준비물은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을 상대갤(적업시 선원 64명),  딜리 바로 북쪽 암보이나에서
파는 로즈우드판 3개 혹시 귀금부스터용 금장갑옷이라도 있으면 당당하게 입고 싸우세요;;



전투 시작시 적선은 항상 딜리섬쪽에 붙어서 출현합니다. 아시다 시피 전투는 제독함만 잡으면
됩니다. 엘레나의 배를 클릭하지 말고 나오자마자 배를 오른쪽 아래로(약 135도정도) 선회합니다.
배선회가 끝났으면 엘레나를 클릭합니다.


엘레나-선원-선원의 3가지 이벤트 메세지가 나오는데 클릭하지 말고 기다리면 최대한 섬쪽으로
붙어서 전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정면에서 바로 오른쪽 혹은 바로 왼쪽에
제독함이 보이는데 무조건 돌진해서 백병을 붙어줍니다.
제 경험상 처음 제독과 백병에 실패하면 전투에 승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침몰하면 배수리하고
다시 도전하시면 됩니다^^;;
부록. 전투 승리로 얻은 것과 잃은 것.



p.s. 딜리 항구에서의 엘레나의 처분 대화 선택 "교수형" 
      선원 : 선장 농담이 심하잖수

      "난 농담 아니거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