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들어가기 앞서
1.1 근해무역이란
1.2 글을 쓰게된 계기
2.근해무역이 가능한 교역품
2.1 매입가격과 매각가격
2.2 시세변화
2.3 기본수량
2.4 거래랭당 늘어나는 교역품의 갯수
2.5 문화권
3. 근해무역 해보기
3.1 시세확인용 교역품 1개
3.2 방폭
3.3 다종섞어서 근해무역하기
*3.4 DHOAgent
4.개인적인 의견
4.1 시세조작?
4.2 발주서에 대처하는 근해무역인의 자세
4.3 랭작

1.들어가기 앞서

1.1 근해무역이란
근해무역이란 매입항에서 0~5일정도 이내의 가까운 항해거리내에 있는 항구에서 매각하는 무역을 말합니다. 근거리교역,근교무역이라고도 불리며 시세변화가 크고 가격이 비싼 교역품을 시세차익과 회계랭을 이용해서 근처항구에 팔아 이득을 내는 무역입니다. 장거리 무역에 비해서 1회 교역으로 얻는 이득은 적지만 여러번 할수 있어 때론 장거리 무역보다 많은 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거래랭과 회계랭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장거리 무역보다 유저해적에 대해 안전합니다.

1.2 글을 쓰게된 계기
두가지 정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첫번째는 근해무역에 특화된 베네치아로 망명하면서 베네치아 미술상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볼려는 야심이 있었습니다만 굳이 새로운글을 쓸 이유가 없을 정도로 주옥같은 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념정리를 하는식의 글로 선회를 하게 되었습니다.두번째 이유는 상인을 상렙업용이라던가 육메셔틀이나 국덕! 이렇게 상인 컨텐츠에 흥미를 못느끼시는분들을 보고 상인도 재미있을수도 있다란걸 보여줄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영 지루해서 역효과가 될수도 있겠네요 ㅎㅎ;

2. 근해무역이 가능한 교역품
2.1 매입가격과 매각가격
회계스킬을 이용해서 매입과 매각시 20%를 빼거나 더할수 있습니다.
적은 금액에서 20%는 별것 아닌거 같아도 큰 금액에선 20%는 무척이나 클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00원짜리 물건을 120% 올려쳐서 팔면 120에 팔아 20원 만큼 남길수 있습니다.
허나 10000원짜리 물건은 120%되면 2000원이나 남길수 있는거죠.
따라서 근해무역은 비싼물건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거기에 매입가격과 매각가격의 차이가 큰 교역품일수록 좋습니다.

2.2 시세변화
가격이 비싸다고 모든 교역품이 근해무역이 가능한게 아닙니다. 
장거리 무역의 경우 100%에 사와서 100%에 매각해도 상당한 순익을 얻지만 근해무역은 시세차이가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큰 시세차이를 얻기위해선 시세변화가 큰 교역품이 유리합니다.
대부분의 교역품들이 가격이 커질수록 시세변화가 커지는데 총포류나 산호의 경우는 시세변화가 작아서 근해무역이
불가능합니다. 시세변화가 작고 가격이 큰 교역품들은 방폭에 아주 유리하게 쓰입니다.

2.3 기본수량
거래랭에 상관없이 살수 있는 교역품의 기본수량은 발전도와 무관하며 자국의 점유율에 비례합니다.
동일 교역품이라도 항구마다 기본수량이 다릅니다. 비싼 교역품일수록 거래랭당 구매갯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넉넉한 기본수량은 근해무역시 상당한 잇점입니다.

2.4 거래랭당 늘어나는 갯수
5000듀캇 이상 랭당 1개
4000~5000 랭당 2개
3000~4000 랭당 3개
2000~3000 랭당 4개
1000~2000 랭당 5개
500~1000 랭당 6개
0~500 랭당 7개
근해무역에 최적화된 교역품은 3000~4000대 랭당 3개의 교역품입니다.
2000~3000대 교역품도 매각가격이 매입가격보다 준수하면 근해무역으로 가능합니다.

2.5 문화권
예외는 있지만 대체로 동일 문화권은 같은 매입가격과 매각가격을 공유합니다.
문화권과 문화권이 만나는 지점에서 이 문화권별 다른 가격을 이용하면 더 큰 이득을 얻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넓리 알려진 강달소라 무역의 경우 튀니스는 북아프리카권 문화권이라서 매입가격이 3800이고
근처 매각처 칼리아리/나폴리/시라쿠사등은 남프랑스/이탈리아권이라서 매각가격이 4600이나 됩니다.
하지만 튀니스와 동일문화권인 트리폴리의 경우 매각가격이 4100이라 남프랑스/이탈리아권보다 강달무역의
매각처로 쓰이는 횟수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3. 근해무역 해보기

3.1 시세확인용 교역품 1개
근해무역뿐만 아니라 장거리 무역도 시세를 아는 사람이 돈을 법니다.
귀찮다고 해도 꼭 시세확인용 교역품을 1개씩 준비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투클의 경우 한케릭은 불에타는 교역품을 몰아넣고 방화부관을 활성화 시키고 
다른케릭은 불에안타는 교역품을 가지고 다니는것을 추천합니다. 

3.2 방폭
시세를 확인하고 다니다가 이익을 얻을만한 시세탐을 찾았으면 일단 방폭을 해야됩니다.
하지만 운좋게 타교역품을 싣고 있던가 다른 폭등/폭락인 경우는 그닥 많지 않습니다.
방폭을 하기 위해선 다양한 거래스킬과 교역품에 대한 이해도 , 생산스킬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방폭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방폭을 잘하는 상인 정말 실력 있는 상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교역품으로 방폭하는 경우 1000원 안팍의 교역품이 유리합니다. 이가격대 교역품은
시세변화도 아주 크지 않고 매입/매각 가격차이도 커서 폭락이 생길만큼 순이익을 발생합니다.

3.3 다종섞어서 근해무역하기
미술상을 꿈꾸며 처음 베네치아로 망명했을때 베네치아 항구의 화려해보이던 교역품들은  단일품목으로 근해무역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시세변화도 큰데 매입가격이 매각가격보다 비쌌기 때문입니다. 한참후에야 섞어서 근해무역하는 방법도 있다는걸 다른분께 배워서 하게 되었습니다. 다종 섞어서 근해무역할 경우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여러단점이 있습니다. 시세가 항상 맞아 떨어질수도 없는거고 괜히 일찍 시작해서 더 좋은 시세를 못보고 꺾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섞어서 근해무역을 하게 될 경우 단일품목보다 운신의 폭을 넓힐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4.1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종 근해무역의 가능성을 일깨워준 에오스섭 ALT님 감사합니다)

*3.4 DHOAgent
서드파티 프로그램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분들이 간혹 계셔서 별표를 붙여봤습니다.
다양한 교역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시세를 찍어두면 시세변화를 예측하기 아주 편리해집니다.
에이전트가 없으면 과연 근해무역을 할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에이전트 광신자입니다.

4. 개인적인 의견

4.1 시세조작?
논란이 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시세조작 분명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걸 하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됩니다.  근해무역 자체가 그렇게 수용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여럿이서 분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타파니 진주근해 무역이 있습니다) 여튼 배보다 배꼽이 커질수 있기 때문에 제 생각으론 시세조작까지 하면서 근해무역을 해야되나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늘상 근해무역탐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되는걸까요? 네 기다려야합니다. 단 1개의 사과가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것보다 다수의 사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세탐이 아닐때 랭작을 해두고 최대한 레파토리를 늘려간다면 하루종일 근해무역만 하다가 지겨워서 원거리 항해를 하러나가는 일도 생깁니다.

4.2 발주서에 대응하는 근해무역인의 자세
근해무역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발주서의 가격과 수급입니다. 
항상 발주서는 넉넉히 구비해둬야 좋은 시세탐이 왔을때 제대로 울궈먹을수 있습니다.
발주서값은 유동적입니다. 하지만 현재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폭등하지 않는다면 발주서값 만큼
운신의폭이 줄어들뿐입니다.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그만큼 근해무역으로 이득은 보장이 됩니다.


4.3 랭작
역시 같은 이야기지만 랭이 낮다고 못하는건 아닙니다. 랭이 높은 유저보다 순이익이 떨어질 뿐입니다.
거래랭뿐만 아니라 회계랭도 근해무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돈을 쓰면서 랭작을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어짜피 근해무역은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거래스킬이 잘오릅니다. 돈버는것 이외에도 거래랭크가 오르는것 또한
근해무역의 재미입니다. 하지만 부스터의 경우는 빨리 마련할수록 좋습니다. 별거아닌 +1 거래랭크의 부스터조차
나중가면 엄청나게 고맙게 느껴집니다. 굳이 랭작을 해야된다면 8~10랭크정도 까지 올리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