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남아시아를 4곳으로 나누어서 작성하려고 했는데,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러는 걸 용서하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말라카

[타로토란, 코리안더, 주석, 모시풀, 안식향, 폐츌리, 닭]

동남아시아 다른 도시들처럼 이 도시 역시 투자를 하지 않고 1발 2종류, 2발 1종류, 4발 2종류를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닭과 코리안더, 타로토란은 다른 지역과 부메랑을 하면서 갖가지 요리들을 할 수 있죠. 또, 닭은 자카르타의 오리와 마찬 가지로 깃온을 할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2.잠비

[목재, 커피, 단검, 석상, 용뇌, 진주]


3.팔렘방

[목재, 양파, 금, 코뿔소뿔, 계피, 진주]

잠비의 경우, 30만 정도 투자를 하면 진주가 나오고, 팔렘방은 기본적으로 금하고 진주가 나오지만, 정말...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곳입니다. 뭐 두 도시 다 목재가 있기 때문에 초반 공예나 주조가 가능한 게 다죠.


4.자카르타

[어육, 벼, 오리, 석유]

오늘날 동남아시아에서는 타이의 방콕, 베트남의 호치민(이 두 도시는 아쉽게도 게임에 나오지 않습니다.)과 함께 인구가 많은 도시들 중에 하나이며, 현재 대항온에서 후추의 중심은 캘리컷, 벨벳온의 중심은 디우와 캘커타, 보석랭작의 중심은 툼베스와 페구라면 깃온의 중심은 바로 자카르타입니다. 오리가 나오기 때문에 방금 가축 거래와 봉제를 배우신 분들이 와서 배울 수 있는 곳이고요. 중남미의 리우나 포르토벨로, 리마처럼 여급과 의뢰중개인이 있어서 퀘스트를 할 수 있죠. 그리고 벼와 어육은 주변의 식료품이나 조미료 등을 이용해서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고요.


5.수라바야

[자바 편사, 면화, 바나나, 타로토란, 금세공]

동남아시아 에피소드 퀘스트를 하시면서 자주 들르는 이 도시의 자랑거리라고 하면 바로 자바편사입니다. 퀘스트 재료이기도 하죠. 도한 타로토란을 가지고 먼 지역과 교역을 할 수 있고, 면화로 면 원단을 짤 수 있죠.(만약 자신이 디에고 농장에서 양을 키우고 양모를 할 수 있다면, 면화랑 같이 옷감을 만들 수 있음.) 조선소도 있기 때문에 자카르타나 암보이나와 부메랑 하면서 랭작도 가능하고요.


6.반자르마신

[두리안, 안식향, 계피, 두리안, 닭고기, 카사바, 고구마,]


7.마카사르

[철광석, 바나나, 소금, 크로브, 별갑]

두 도시는 이웃해 있으면서도 조금 멉니다. 그만큼 교역방식도 다를 것 같지만... 사실은 비슷합니다. 반자르마신은 주로 조리를 하시는 분들이 유리할 정도로 닭고기나 카사바, 고구마가 있고요. 마사카르는 별갑이 있어서 페구의 보석시세가 높을 때 대안으로 찾는 곳이기도 하고, 철광석이 있어서 주조를 하는데 유용하게 쓰이죠. 다만 그다지 비중은 썩 좋지 않습니다.


8.룬

[어육, 콩, 타마린드, 육두구, 민트, 백단]

암보이나에서 뱃길로 대략 이들 정도 거리에 있는 이름이 생소한 룬. 하지만 이 도시가 각광을 받는 건 바로 1발과 4발만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 특히 육두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육메’라 하면 암보이나를 떠올리는데요. 이곳의 육두구도 나름 할 수 있습니다. 육메 전부 얻고 싶으시면 4발만 가지고 두 도시를 부메랑을 할 수 있고, ‘난 육두구만 가지고 갈 거야!’이런 분들은 4발을 가지고 그냥 룬에 주저앉아 하셔도 됩니다. 뭐 선택은 자유입니다. 다만 안심할 수 있게 방화부관을 챙기는 거 있지 마시고요.(에르다, 한스, 후란시느 추천)


9.딜리

[타로토란, 카사바, 백단, 커피, 코코넛, 석유, 석재]

21세기 첫 독립국인 동티모르의 중심 도시인 딜리. 게임상 도시 설명처럼 백단이 명산품으로 나오는데요. 딜리의 경우 가장 랭작이 빠른 직업은 아마 공예가 우대인 직업일 것입니다. 주재료는 석재와 코코넛인데요. 석재는 다바오나 호바트, 쿠가리, 왕가누이의 목재를 이용해서 석상이나 각종 선수상을 만들 수 있고요. 코코넛은 야자술이나 코코넛비니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일주 이벤트 중에 유일하게 전투를 해야 하는 곳이니까 참고하세요.


※참고! 사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동남아시아의 도시들 중 가운데 북적이는 곳은 유일(?)하게 여급이 있는 자카르타, 조선으로 붐비는 마닐라, 주조라인인 디바오와 테르나테, 육메의 본거지인 암보이나밖에 없다고 볼 수 있죠. 나머지 도시들은 그냥 투자나 교역 또는 퀘스트에 필요한 물품을 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일부 도시들을 제외하고 팁이 적을 수밖에 없는데요. 혹시 제가 쓴 글 가운데 중남미 동해안(1)부터 지금 쓴 글까지 혹시 뭔가 팁이 부족하다면 즉시 댓글로 알려주십시오. 아! 앞으로 나오는 글에도요.


지금까지 에오스 서버의 스터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