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강화 횟수 제한이 있었어서 굳이 캐쉬 배를 탈 이유가 없었음. (조빌-캐쉬선 간 차이가 거의 탑승 레벨 제한 차이 수준이었어서 밸런스가 어느정도 유지가 됐음. 캐쉬선 아니라도 렙올려서 조빌배 타면 됐음)

급가도 대부분 모험용 선박에만 달렸었고
그래서 동남아 가는 모험가가 리습에서 외치기하면 상인들이 막 달라붙었져 자기 델고가달라고 (급가가 안달려서 배가 느렸으니까)
운전하면서 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배자랑도 하고
따라가기해놓고 잠수타면 괘씸해서 함대 제명시켜서 바다 한가운데 떨궈놓고 가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스킬 구성에 따라서 내파11에 이동맥 맞추는것도 힘든게 대부분
조빌선박이라 렙올려가며 무슨배 타야지 무슨배 타야지 계획 세우는 재미도 있었고
렙 올리면 재강화 횟수 풀어가면서 강화 부족분 채우는 재미도 있었고
타고싶은 선박 레벨 도달하면 조선공 한명 붙들고 밤새가며 원하는 스킬에서 최대한 강화 많이 땡겨볼라고 조빌 조합 머리쓰고
같은 배라도 다른사람은 강화 어떻게 했나 지나가면서 배 구경도 하고
배맡겨놓은 조선공이 건조되는동안 육메푸러 갔다온다하면 그게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모렙 올려서 순항형 하이클리퍼 탔을때 참 기분 좋았는데 말이죠

이때가 조선공 실력에 따라 좋은 배 나쁜배 생기고 망작 개념도 있었고
특해기 써서 망작이면 다 밀고 다시 강화하고
이때 조선공이 진짜 조선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그냥 대충 조빌 강증 두캇으로 처발처발하면 올맥되니깐 예전 같은 재미는 없는듯
물론 초과강화로 올맥 되서 다들 좋은배 탈 수 있는 건 좋죠.


선박 그레이드가 초과 강화 전에 나왔더라면 더 재밌었지 않았을까 하는 갠적인 생각을 해봅니다.